네이트

모두가 머물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마련된 것이지요. 너무나 간소한 아니 없는 살림이기에 소형차로 이사가 가능하였는데, 최소한의 가전용품과 가구들도 없이 생활하고 있는 가족에게 가장 기본적인 살림살이를 마련해 드리고 싶습니다. 가족이 둘러앉아 밥

겨우 생활하고 있는데 가전제품 하나 장만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라며 말끝을 흐리셨습니다. ‘그나마 지금의 건강을 지키고 싶은데 그것도 쉽지가 않네요’라는 말이 방문 내내 귓전에 맴돌았습니다. 광희 씨만의 일은 아니 랍니다. 현장

기초생활수급비와 기초연금이 유일한 수입입니다. 밥값, 월세, 병원비만으로도 빠듯한 말 그대로 생계비 100% 지출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대신하여 목돈을 들여 먼지 쏙쏙 빨아당기는 청소기 하나 구입한다는 것이 마음을 먹기 쉽지 않습니다. “청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