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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로 인해 앞은 안보이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김수한(가명)어르신이 반갑게 배웅하는 “좋은 하루 되십시오”라는 우렁찬 인사말도 요즘은 가냘프게 들려옵니다. 코로나19로 사회에서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불안하고 위축된 일상이 반복

담긴 인사말을 건넵니다. "늙은이 하나 때문에 너무 고생해서 미안스러워서 어떡해... 그래도 와줘서 고마워요." 챙겨주는 가족도 없이 홀로 더위와 맞서며, 지쳐버린 몸과 마음으로 자신을 돌볼 여력조차 남지 않은 어르신들. 제대로 식사

인사말이 "식사는 하셨습니까?"로 시작하는 민족, 고마움의 표시로 "내가 밥 한번 살게!"를 약속하는 민족, 언제나 밥 한 끼를 묻는 우리는 밥의 민족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밥의 민족이 있습니다. 바로 최대 쌀 수출국인 미얀마입니다

환영하는 인사말 대신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휴관합니다.’ 라는 안내문구가 부착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의 목소리로 시끌벅적하였던 공간이 한 순간에 적막함으로 가득 찼고, 어르신들을 뵙지 못한지도 벌써 5개월째.. 전화를 통해 만난 어르신들

하던 인사말은 “어우~ 추워! 어르신, 안 추우세요?”였습니다. 매년 추워지는 겨울 속 전쟁으로 시작된 유가 상승은 우리 저소득 어르신들이 감당하기에 이미 너무나도 벅찬 상황입니다. 사람이 살고 있다고 믿기 힘들 정도로 온기가 전혀 없는, 싸늘

근데.... 김치... 좀 더 주면 안..되겠나?” 사회복지사의 걱정 어린 인사말에 어르신들은 챙겨줌에 고맙다고 답하시고는 어렵게 입을 떼시며 김치가 더 필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루 세끼 먹는 것은 사치라고, 복지관에서 먹는 한끼가 오늘

어르신의 인사말입니다. 21년 복지관 근처 서달산에서는 65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숲을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참여 어르신들은 함께 모여 신체활동과 자연물 채집, 압화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나는 내년에도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보다 앞서는 미안합니다라는 말이 꽤 익숙한 듯 한 은동규 아버님(가명.92세)은 보청기 없이는 의사소통이 어렵습니다.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교직생활을 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3명의 제자를 후원할 정도로 열심히 살아보고자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