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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 사망했고, 또 다른 아기는 다행이 생명엔 지장이 없었다고 합니다. 영아 유기와 아동학대는 분명 사라져야 할 범죄중 아주 무서운 범죄입니다. 하루에만 세건, 신생아가 버려진 채 발견된건 적잖은 충격입니다. 왜 이런 일이 멈추거나 없어지지 않고

어린이날은 아이들에게는 크리스마스처럼 생각만 해도 방그레 웃음을 짓게 하는 날입니다. 그러나, 부모에게 학대받고 버림받아 세상에 홀로 내던져지는 신생아..아이들에게는 겨울 한파보다 더 추운 5월 입니다. 너덜너덜한 운동화를 새운동화로 행복한 어린이날

주위 어른들의 세심한 관찰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2021년 4월 13일 인천의 한 모텔에서 신생아가 심정지에 뇌출혈로 생사에 기로에 서게 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부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첫째 아이를 데리고 모텔을 전전하다

5살 윤지(가명)는 신생아 때부터 아빠에게 맞았습니다. 어떨 땐 너무 맞아 눈에 핏줄이 터졌고 어떤 날은 머리가 부어 오른 적도 있습니다. 엄마는 윤지가 보는 앞에서 폭행을 당해 식탁 위에 기절하기도 했습니다. 윤지는 신체학대와 정서학대를

피해 아동이 19명(47.5%)으로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생아와 영아는 신체 발달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발견조차 어려워 학대 상황에 가장 취약합니다. (출처: 2021년 아동학대 주요통계, 보건복지부) 아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