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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수로 인해서 다시 깨어나게 된 련이는 눈 뜨자마자 철두부터 찾는다. 그런 련이를 가족들은 모두 걱정스럽게 쳐다본다. 련이는 철두에게 언젠가 자신을 지켜줄 날이 올지도 모르니 그때는 꼭 지켜달라는 말을 하지만 때 마침 별이가 자신과 련이 동시에 위험에 빠지면 누굴 먼저 구할꺼냐는 물음에 철두는 선뜻 대답하지 못하고 련은 실망한다. 별이는 자신의 기를 이용하여 철두에게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철두의 환심을 산다. 학교는 수련회 준비로 인해 한껏 들떠있지만 ‘가우신단’은 녹두군사 일당으로 인해 불안하기만 하다. 불가사리는 자신이 직접 ‘가우신단’으로 들어가 절대수를 훔쳐오겠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