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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근처 편의점에서 소망이의 아침 식사를 챙겨줍니다. 자주 먹는 메뉴는 생수나 이온음료, 가끔은 삼각김밥으로 허기를 달래기도 합니다. 두 자매가 이렇게 편의점에서 아침을 해결하는 이유는 몸이 편찮으신 할머니 외엔 자매를 챙겨줄 사람이 없기

집 근처 자활사업장으로 출근합니다. 종이가방을 조립하는 단순한 업무가 지루할 법도 하지만, 손이 빠른 엄마는 정해진 작업량을 후딱 마치고 몸이 불편하거나 속도가 느린 동료를 돕습니다. 배려심 많은 현정씨 덕분에 작업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합니다

학교 근처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하여 학습 지도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부지런하게 생활하였습니다. 또한 12살 터울이 나는 쌍둥이 동생을 그 누구보다 챙기며 가족들과 화목하게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경훈이에게 큰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갑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