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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아기 돌잔치에 오신 분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미선이, 멋진 메이크업 실력으로 필요한 곳에서 누군가를 아름답게 만들어주고 싶은 슬기... 편견과 맞서 조심스럽게 다시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해아리대안학교는 이들에게 먹고사는 문제뿐 아니라 어떻게

질문을 받는 사람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불편한 질문, 아픈 질문, 답을 알지 못하는 수많은 질문들 속에 어쩐지 자꾸 작아지는 이 가족들.. 부모가 될 준비도 하지 못한 채 부모가 된, 수많은 질문 속에서 살고 있는 청소년 부모들의 이야기를

아기 때부터 이어지는 수술과 입원의 반복, 그리고 매일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고통의 시간을 홀로 견뎌내야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작은 몸으로 감당하기 힘든 일들임에도 여전히 희망을 잃지 않는 아이들, 그리고 그런 아이들을 믿고 꾸준히

맞는 아기 천사 라희(가명). 출생 직후부터 상세불명의 출산 질식, 신생아 태변 흡입, 출산 시 저체중(2.43kg)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여러 가지 검사와 치료를 받았습니다. 뇌 초음파를 통해 뇌실 주변 백질 연화증(PVE), 심장초음파 검사

고통받는 이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다선씨(가명, 64세)는 1인 중장년 가구로서 우울증과 무기력증이 있고, 평소에 앓고 있던 기관지염과 중이염 등의 기저질환이 있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두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마음이 힘들 때마다

갓난아기였던 지영이를 데리고 섬으로 들어온 후, 두 사람은 17년째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들은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고, 부모 없이 자라게 된 손녀딸을 안타깝게 여긴 곡가 할머니. 두 번째 엄마의 삶을 자처하며 손녀딸 지영이를 ‘공주

도움을 받는 자에서 도움을 주는 자로 선한 영향력의 순환이 만사소년FC 내에서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소년들은 이번 겨울, 에티오피아로 떠납니다.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에티오피아 청소년들과 함께 축구 경기를

인정받는 것 같아 기뻤지만, 그런 미영씨를 기다리는 건 갑상선암 진단과 수술조차 쉽지 않은 난치성 허리 디스크였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건강은 악화되지만, 미영씨는 타지에 두고 온 딸들을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에 잠들 수도 없습니다. 북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