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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게 다가가는 영덕 씨의 상태도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는데요. 사실 영덕 씨는 33년 전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추락해 양쪽 다리가 부러지는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죽을 고비를 간신히 넘기고 평생 똑바로 걸을 수 없게 된 영덕 씨. 그의 발

걸어도 다리에 힘이 빠져 주저앉거나 넘어집니다. 이런 인해의 작은 몸에는 항상 파란 멍이 있습니다. 인해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건 오래된 가구 모서리에 작은 스펀지를 붙여주는 것밖에 없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인해의 몸에 가장 많은 멍 자국

불의의 사고를 당한 아버지는 뇌수술 후유증으로 오른쪽 상지와 하지 마비 증세를 겪으며 팔과 다리의 사용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연희 아버지는 양쪽팔을 사용하기 어려워 한쪽팔로만 여러 번 도끼질을 해야 겨우 장작이 두동강 납니다. 비록 불편만

교통사고로 정신 장애를 앓고 있어 아이들을 돌봐줄 수 없는 데다 필리핀 엄마는 가난한 형편을 보고 본국으로 떠나버린 상황. 쌍둥이에게는 할머니가 유일한 보호자인데요. 주위에선 여든이 넘은 할머니가 키우기엔 무리라며 보육원에 보내라고 했지만... 할머니

나가고 그랬어요. 요즘에는 다리가 아파서 거의 못 나가고 욕보고 있는 걸로 알죠.“ - 이웃 6년 전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치기 전만 해도 공사 현장에서 일용직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왔던 아빠 성영 씨. 다리를 다친 뒤로 일거리를 구하기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