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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 음악을 유달리 좋아했던 승원 씨. 한때는 작곡가의 꿈을 꾸기도 했지만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통증에 그 작은 꿈은 물거품처럼 사라진 지 오랩니다. ”쳐다보기도 아깝고 기막힌 손자입니다. 이렇게 몸이 아픈데 본인 마음이 더 쓰리고 아리겠죠

비롯해 음악 치료 등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경제적으로 여의찮다 보니 최근에는 일부 중단하고 말았습니다. 형제를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해주고 싶은 게 엄마의 마음. 갈수록 심해지는 생활고까지. 엄마는 형제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안고 살아가고

채우는 음악. 올해 스무 살인 인화 씨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인데요. 태어났을 때부터 심장에 구멍이 생기고 항문이 없는 등 선천적으로 장애를 갖고 태어나 4차례나 수술대 위에 올라야 했던 인화 씨. 언어장애를 비롯해 시각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