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 가족과의 여행은 먼 기억 속의 추억으로만 남겨져 있습니다. 연세도 많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계시다 보니 생활 반경은 점점 좁아지고 있어 제주도는 그저 TV에서만 볼 수 있는 머나먼 외국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가족과의

어느 날 빌라입구에 제비가 둥지 튼 것을 보더니 둘째 혜주가 “새들도 자기 자식을 저렇게 챙기는데 우리엄마는 어떻게 우리를 버리고 갈 수가 있어?”라는 이야기를 할머니에게 했다고 합니다. 할머니 또한 자기 자식들을 두고 간 그 사정을 이해할

기쁜 날이지만, 집에 홀로 계신 어르신 가정은 평소와 다르지 않습니다.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방, 보지도 않는 TV를 틀어둔 채 하염없이 앉아 계시지요. 그렇다고 밖에 나가는 것도 내키지 않습니다. 다른 어르신의 가슴에는 예쁜 카네이션이

경로당도 쉬는데.. 노래방송이나 봐야겠지?" "찾아오는 사람? 복지관 말고 누가 더 찾아오나?" 이런 어르신들에게는 그저 달력에 빨간 글씨가 있는 날…. 경로당 쉬는 날 일 뿐입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함부로 집 밖을 나갈 수도 없고, 찾아오는

세상 가장 불행한 엄마처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받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아이에게 아름다운 순간을 보여주고 싶어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고, 푸른 새싹이 돋아나는 날 아이에게 "날씨가 좋은데 산책이나 갈까?" 혹은 "쉬는 날 여행

어느 날... 여동생이 지훈 씨를 위해 도시락을 전해주다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여동생이 떠나고 이후 부모님도 돌아가시면서 홀로 남겨진 지훈 씨... 이제는 그리운 가족을 사진으로 바라만 봐야 합니다

살다 제주 바다에 방류된 내 친구는 11일 만에 플라스틱을 잔뜩 먹고 죽기도 했어. 암울한 건, 이대로 2050년이 되면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질 거라는(링크3 참조) 사실이야. 그래도 아직 희망은 있어! 사람들이 플라스틱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