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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하는 할머니께 매일 방문하여 도시락을 건네주는 복지관 사회복지사가 유일한 손님이자 가족입니다. 무릎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손과 발이 부어 음식을 만들 수 없는 할머니께서는 삼계탕을 직접 끓여 드시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고시원에서

다리(무릎)가 많이 불편하시어 앉고 일어서는 것이 버겁고 힘듭니다. 병원이나 동사무소에 가기 위해서는 힘든 몸을 일으키지만 어르신들의 식사를 위해서는 잘 움직이지 않고 배가 고프면 대충 챙겨 드시며, 굶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이런 이유로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이웃들과 함께 인근 공원을 산책하며 허전한 마음을 달래고 계십니다. 그러나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으로 인해 어르신은 더 이상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봐도 더이상 즐겁지가 않다고 합니다. 그렇게 어르신의

편입니다. 무릎도 좋지 않아 구청으로부터 수술비를 지원받아 연골 수술을 했고, 현재는 목디스크가 심해 등이 점점 굽어지고 있습니다. 수술이 꼭 필요한 상태이지만 검사비조차 부담이 돼 수술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으며, 통증 완화를 위한 물리치료

있어도 좋은 하나뿐인 손주 한결이. 매일 할머니 품에서 애교를 부리며 장난을 치는 한결이를 보면 할머니의 얼굴엔 항상 웃음꽃이 활짝 피는데요. 하지만 한결이를 생각하면 할머니의 가슴 한쪽이 아려옵니다. 지금껏 한결이 입에서 할머니라는 단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