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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었고, 글을 읽고 쓰는 일은 남편이 다 해줬습니다. 몇 년 전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나고 혼자가 된 지금은 버스 하나 타기도 힘이 듭니다. 매번 자식한테 관리비, 핸드폰 요금 등 대신 부탁하기도 미안합니다. "애들 먹고 살기도 바쁠 텐데

들어 글을 읽고 쓰고, 공부하는 데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들이지만 집에는 변변찮은 책상 하나 없습니다. 아이들은 고개를 푹 숙이고 앉아 그나마 몇 권 되지 않는 책을 보고 또 봅니다. 내년이면 학교에 들어갈 민현이는 책상을 가장 갖고 싶다고 합니다

큰 글자로 적어져 있는 간판도 알지 못하는 문구일 뿐입니다. 옆집에 사는 동생이 좋은 글이라며 읽어보라고 하면 행여나 글을 모르는 것이 들통 나진 않을까 두려운 마음에 서둘러 자리를 피하는 일도 일상이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야무지다며 칭찬

아이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게 엄마 마음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들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게 많이 없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지속적으로 미혼모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미혼모분들께서는 연말연시가 되면 더욱

아이들에게만은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던 미선씨는 오늘도 생활고에 시달리며 아이들의 행복과 미래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응원이 미선씨와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미선씨와 두 아이가 흩어지지 않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

어르신의 마음에는 아직 배움의 불씨가 살아있었습니다. 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중 한글반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어릴 적 하지 못했던 글공부를 하기 위해 한글반에 등록한 어르신은 글공부도 하시고 아직은 미숙하지만, 세월이 담겨있는 작품도 써 내려갑니다

하루도 마음 편히 지내지 못했을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건넬 수 있도록, 근육장애인의 간절한 소원을 이루는데 동참해 주세요. 여러분은 ‘근육장애’를 아시나요? 근육장애는 ‘진행성’ 장애이며 치료 약 없는 난치병 중 하나입니다. 문득문득 마주치는 ‘진행성

많고, 좋은 일과 경사스런 일이 많이 생기길 기원)같은 글을 써서 대문에 붙이며 집안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이러한 세월과 함께 살아온 우리 어르신들은 그래서 그런지 유달리 봄을 좋아하고 기다립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확산으로 고향

밴드, 글쓰기, 기초 학습, 방송댄스, 영상 만들기, 보컬, 책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자유롭게 마음껏 할 수 있어 아이들의 센터 생활이 즐거워지고, 이러한 활동으로 아이들은 더욱 더 발전하는 인격으로 성장하고 행복해 질 것입니다. 훗날 어머님

날이 좋은 날에는 집이 먼~ 언니도 가끔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굴러갑니다. 착실함으로 돕는 귀여운 언니는 아침, 오후 늦은 시간 매일 걸어서 오고 갑니다. 굴러서 가든, 걸어서 가든, 차로 가든, 로케트로 가든! 모습과 방법이 다를 뿐, 우린

오케스트라는 '마음 보내기'석도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코로나때문에 착석이 불가한 자리를 기부좌석으로 판매하는거죠. 참 좋은 아이디어죠? 참 필하모닉 연주회의 무대에 서는 그 어느 누구도 금전적인 댓가를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금마련 음악회

내뿜는 글을 담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는 환경책을 읽으면서 지금의 나의 모습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의 모습을 새롭게 만들어갈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게 되면서, 책을 출간하는 일은 너무나 위험하고, 어려운 일이 되어

주위에 좋은 가족들, 널 아끼고 사랑해 줄 사람들이 있기를 바란다. 가슴이 먹먹해져서 글을 더 잇기 힘들구나. 행복하길 바란다. 아가야...’ 짧은 메모와 함께 발견된 샛별이는 곧 5번째 생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베이비박스에서 발견된 대부분의

오케스트라는 '마음 보내기'석도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코로나때문에 착석이 불가한 합창석을 기부 좌석으로 판매하는 거죠. 참 좋은 아이디어죠? 참 필하모닉 연주회의 무대에 서는 그 어느 누구도 금전적인 대가를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금 마련

멀게-마음 거리 가깝게” zoom소풍을 통해 먼저, 혼자서 자녀양육에 지친 한부모가정 부모와 자녀를 위로하는 시간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합니다, 또한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한부모가족에게 ‘사랑의 쌀 20kg’을 전달하여 한동안 쌀 걱정이라도 덜어

나이에 좋은 선생님을 만나 글 도 배우러 나왔습니다... 어머니, 이제 아무 걱정 마시고 편히 쉬세요." 꽃 피는 봄이 올 때면 새로운 설렘을 안고 한글 공부를 시작하시는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평균 나이 77세, 아직도 배울 것이 많다며 비

너니까 좋은 거야』 기무라 유이치 글, 다카히시 카즈에 그림, 황진희 역/ 계수나무 펴냄) 그림책을 읽고 내 안의 나를 낳는다. 그림책을 함께 읽으면 딸, 아내, 엄마가 아니라 어깨를 겯고 살아가는 이웃 시민으로 만납니다. 파는 물건도 다르고, 나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어떤 변화인지 궁금하시죠? 저는 요즘 한 달에 한 번, 저와 비슷한 환경의 시각장애인 친구들과 소풍 나들이를 합니다. 비장애인 자원봉사자들의 편안하고 다정한 안내를 받아 삼삼오오 짝을 지어 떠나는 소풍은 참으로 신나는 일

못해서 글로 마음을 표현하는 혜성(가명), 감정 변화가 심하여 직원, 이용자 구분 없이 욕설과 주먹이 오가는 귀덕(가명), 감정이 풍부하며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여 무대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혜선(가명), 글자를 읽거나 쓰지는 못하지만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