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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해, 어르신의 손은 더더욱 아파집니다. 겨울철 어르신의 손을 괴롭히는 것은 추위뿐만이 아닙니다. 트고 갈라진 어르신의 손등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극심한 가려움과 통증을 유발하는 ‘노인 피부건조증’은 주로 대기가 건조한 겨울철에 발생합니다

있는 신○○ 어르신은 아픈 몸 때문에 외로움마저 더해집니다. 세월이 갈수록 관절은 아파지고, 추운 겨울바람으로 손가락과 손등이 뜯어졌지만 이 때문에 병원에 가는 것은 사치입니다. “이 정도 가지고 무슨 병원이야.” 챙겨주는 이 하나 없이 집

그러실까 이유를 여쭤보니 세탁기가 없어서 매번 손빨래를 하는데 여름은 시원하기라도 하지만 추운 겨울에는 손도 시리고 건조해져 손등이 갈라지기 일쑤라고 하십니다. 타일 하나 제대로 시공되지 않은 공간에서 김○○ 어르신은 4계절 내내 손빨래를

센터 직원의 손을 꼭 붙잡은 할머니의 손등에 힘겹게 살아오신 지난 세월이 있습니다. 센터에서 준비해드린 한복을 곱게 차려입으시고, 화려하진 않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생신 상 앞에 앉아계시는 할머니의 얼굴에 말갛게 웃음이 피어납니다.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