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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nimchingu.com 달님 칭구 (Dalnimchingu) 어버이날 선물 준비하기 전 읽어야 할 좋은 시 모음 (어머니/엄마 편) 어머니 - 류시화 시인 시가 될 첫 음절, 첫 단어를 당신에게서 배웠다 감자의 아린 맛과 무의 밑동에서 묻은 몽고반점의 위치와 탱자나무 가시로 다슬기를 뽑아 먹는 기술을 그리고 갓난아기일 때부터 울음을 멈추기 위해 미소 짓는 법을 내 한 손이 다른 한 손을 맞잡으면 기도가 된다는 것을 당신은 내게 봄 날씨처럼 변덕 많은 육체와 찔레꽃의 예민한 신경을 주었지만 강낭콩처럼 가난을 견디는 법과 서리를 녹이는 말들 질경이의 숙명을 받아들이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내 시는 아직도 어린 시절 집 뒤에 일군 당신의 텃밭에서 온다 때로 우수에...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 정채봉 시인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시간도 안 되다면 / 단 5분 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 엄마와 눈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 그리고 한 번만이라도 엄마! 하고 소리내어 불러보고 숨겨놓은 세상사 중 딱 한 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 심순덕 시인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뒤꿈치 다 해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 - 이해인 시인 어디에 계시든지 사랑으로 흘러 우리에겐 고향의 강이 되는 푸른 어머니. 제 앞길만 가리며 바삐 사는 자식들에게 더러는 잊혀지면서도 보이지 않게 함께 있는 바람처럼 끝없는 용서로 우리를 감싸안은 어머니. 당신의 고통 속에 생명을 받아 이만큼 자라 온 날들을 깊이 감사할 줄 모르는 우리의 무례함을 용서하십시오. 기쁨보다는 근심이 만남보다는 이별이 더 많은 어머니의 언덕길에선 하얗게 머리 푼 억새풀처럼 흔들리는 슬픔도 모두 기도가 됩니다. 삶이 고단하고 괴로울 때 눈물 속에서 불러 보는 가장 따뜻한 이름, 어머니... 엄마와 딸 - 유은경 시인 "나 혼자 얼마나 쓰겠냐?" 아껴둔 냄비, 수세미행주까지 싸 주시는 외할머니. "어머니 두고 쓰세요."엄마는 가만 밀어 놓는다. "나 혼자 얼마나 먹겠냐?" 배 한 개 사과 두 알꼭꼭 싸 주시는 외할머니. "뒀다, 어머니 드세요."엄마는 도로 꺼내 놓는다. 주거니 받거니 하는그 마음나도 알 것 같다. 엄마니까….딸이니까…. 어버이날 선물보다 감동적인 사랑 시 모음 (아버지/아빠 편) 따뜻한 봄이 오고 세상의 식물들이 푸르름을 자랑하는 달인 5월에는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날들이 참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가정의 달인 "나 혼자 얼마나 쓰겠냐?" 아껴둔 냄비, 수세미행주까지 싸 주시는 외할머니. "어머니 두고 쓰세요."엄마는 가만 밀어 놓는다. "나 혼자 얼마나 먹겠냐?" 배 한 개 사과 두 알꼭꼭 싸 주시는 외할머니. "뒀다, 어머니 드세요."엄마는 도로 꺼내 놓는다. 주거니 받거니 하는그 마음나도 알 것 같다. 엄마니까….딸이니까…. 어버이날 선물보다 감동적인 사랑 시 모음 (아버지/아빠 편) 따뜻한 봄이 오고 세상의 식물들이 푸르름을 자랑하는 달인 5월에는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날들이 참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가정의 달인 어버이날 어버이날선물 어버이날꽃 어버이날선물추천 어버이날카드 부모님감사 어머니시 어머니에관한시 엄마에관한시 어버이날읽어야할시 2024.04.25 블로그 검색 더보기 어버이날 선물과 함께 전할 부모님 사랑 시 모음 어린이날 선물 준비하기 전 읽어야 할 시(詩) 모음 blog.naver.com 구름바다의 이야기 [어머니 시] 어머니에 관한 시모음 700편 중 602-700(7) 2 [어머니 시] 어머니에 관한 시모음 700편 중 602-700(7) 이 블로그에서 어머니에 관한 다른 시모음 [어머니 시] 어머니에 관한 시 모음 490편 중 1-100(1) https://blog.naver.com/clearchem/222711848299 [어머니 시] 어머니에 관한 시 모음 490편 중 101-200(2) https://blog.naver.com/clearchem/222711875565... 2024.05.06 blog.naver.com 시꽃 마을 시 모음 1436. 「어머니」 하늘로 확성기 소리 짱짱하게 날아가네, 그 속에서 하늘하늘한 팬티 한 장 어머니 볼에 문질러보네. 안감이 붉어지도록 손끝으로 비벼보시던 꽃무늬가 어머니를...이성부 어머니 / 류시화 한 사흘만 / 신달자 두터운 스... blog.naver.com ◇ 어머니에 관한 시 모음 [3] 시 모음 825. 「어머니」 어머니에 관한 시... 2024.05.08 cafe.daum.net 신춘문예공모나라 [권수진 낭송시] 어머니 시 모음 시집 시를 놓고 살았다 사랑을 놓고 살았다(쌤앤파커스) 4. 제3회 국민일보신춘문예회 공동시집 초록을 읽다(상상인) 5. 이기영 시집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시작시인선 0223) 내 무릎 좀 고쳐다오 / 심승혁 나의 어린 시절을 업었던 무릎이 휘었다 숨의 무거움 따위 아무렇지도 않았기에 사는 것을 향해... 2024.05.04 카페 검색 더보기 blog.naver.com 박하사탕 어버이날 시 모음/ 부모 감사 시/ 어머니 시모음 5 © __matthoffman__, 출처 Unsplash 어리신 어머니 -나태주 어머니 돌아가시면 또 다른 어머니가 태어납니다 상가에 와서 어떤 시인이 위로해주고 간 말...주신 어버이에 감사드리고 소중한 삶을 노래 할 수 있게 하고 한 줄의 시를 쓰게 한 모두에게 감사하자! 누구나 허물이 있지만 모든 허물 덮어주고 사랑의... 2024.05.02 cafe.daum.net 임실문인협회 어머니 / 시모음 나온다더냐 시 쓰는 것 겨우 겨우 꾸짖으시고, 돌아앉아 침침한 눈 비비시며 주름진 맨손바닥으로 손주놈의 코를 행행 훔쳐주시는 분. 내 어머니 이름은 심순대 / 김시탁 내 어머니 이름은 심순대(沈淳大) 초등학교 마당도 못 밟아서 글 모르지만 열여섯에 시집와서 자식 일곱 낳고 한 자식 잃었지만 육남매 거뜬... 2024.02.23 통합웹 더보기
서비스 안내 스토리의 글을 대상으로 검색결과를 제공합니다. 자세히보기 story.kakao.com 권수진 권수진 - 카카오스토리 [권수진 낭송시] 어머니 시 모음 1. 심승혁 시집 수평을 찾느라 흠뻑 젖는 그런 날이 있었다(공감시선04) https://blog.naver.com/ksujin1977/222601417687 2. 김령 시집 어떤 돌은 밤에 웃는다(시작시인선 308... 2024.05.01 카카오스토리 검색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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