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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어려움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아내 미숙 씨 덕분이었습니다. “허리를 못 움직여요. 허리하고 다리가 아파요. 내가 아프기 시작하니까... 몸이 계속 무너지기 시작하니까 정신을 못 차려요.” 35년간 사랑으로 남편의

꼭 살아계셔야죠. 우리 어머니인데." -아들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섬 제주도. 이곳에 서로를 가장 아끼는 모자가 살고 있습니다. 한평생 제주에서 농사 일을 하며 아들을 키워 온 엄마 평엽 씨와 엄마를 세상 누구보다 존경하는

진작 살아계실 때 노래를 불러드리지 못했고 사랑한다는 말을 못했나 하는 아쉬움과 후회만이 남습니다. 저희 기관에서 섬기고 있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대상자 어르신들은 총 89분입니다. 가족과 자녀들을 위해 평생 수고하신 저희 어르신들에게 5월

시점, 모든 일상이 변화하였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으로 모임 금지, 비대면의 일상화, 온라인의 생활화 등 새로운 온택트시대가 도래되었습니다. 이러한 일상생활에 젊은 사람들은 쉽게 적응하며 살아 갈 수 있지만,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다릅니다

정권은 모든 게 합법이었다, 일본군'위안부'는 없었다고 말합니다. 1945년까지의 일본을 다시 부활시키겠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범 사실을 인정하면 그 사람들의 이데올로기가 무너지는 것입니다. 현재 아베의 정권은 이데올로기 정권

없을 것 같아요. 남편이 떠나고 매일 아침 일어날 때마다 그것만 생각했어요. 아니야, 꿈이야. 아니야, 살아있어. 꿈이야, 꿈이야. 하느님, 우리 남편 아직 살아있죠. 내일은 집에 오겠지. 그것만 생각하면 너무 무섭고... 생각만 해도 힘들어요

행복하게 살아보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아들이 유난히 좋아했던 꽈배기를 시장 골목에서 팔며 생계를 유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장 한쪽에서 우두커니 자리를 지키며 꽈배기 장사를 시작한 지 어느덧 20년째, 몸은 고되지만, 아들의

만끽하며 살아 갑니다. 하지만 산속에 있다 보니 학교, 병원, 미용실, 은행, 영화관 등을 가는 데는 불편함이 많습니다. 시내에 나가려면 차로 30분 이상을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1급 뇌병변장애를 가진 우현씨가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정확하게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이 집에서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지금, 어르신들에게는 이 시간들이 너무나 지겹고 힘들게 느껴집니다. 오늘도 저희 어르신들은 외로움과 지겨움 속에 TV앞에 멍하니 하루를 보내고 계십니다. “혼자인게 익숙한 줄 알았는데 그게

나와서 살아보니까 더 좋고 자유가 있어요. 그러니까 다 나와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 제7호, 2019년 겨울 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식지. 탈시설 당사자, 김포장애인야학 학생 김희선 김포장애인야학 설립/운영은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활동까지 모든 걸 혼자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이 너무 힘이 듭니다. 이혼 전에도 거의 대부분의 역할을 혼자서 하였기에 혼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다고 자신했지만, 막상 닥친 현실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달랐습니다. 자신을 이해해 줄거라 생각했던 자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롯이 혼자서 버텨내야 하는 영남씨는 약해진 몸으로도 할 수 있는 택시운전자격시험을 준비합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도 계속 쉴 수는 없습니다. 생계를 위해 아파트 청소일과 분리수거일, 일당을 받는 일용직 등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죽는다. 하지만 인간은 늙고 죽어가는 시간에도 누군가가 곁에 있어주기를 바란다. 우리는 홀로 외로운 죽음을 맞이하고, 누군가에 의해 죽은 채로 발견되는 이들이 한 해 3만 명을 훌쩍 넘긴 세상에 살고 있다(김명숙

인생을 살아” 엄마는 그렇게 언니들에게 핑곗거리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그럴 수 없다고 하는 딸들의 모습에 고마움과 미안함, 그리고 걱정이 한꺼번에 밀려옵니다. “전 그냥 아이보다 하루만 더 살기를 기도해요” 아빠는 언니들에게 그런 선택의

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제보를 받아 긴급히 달려간 현장에서 불법 전기 도살의 상황을 확인한 카라는, 34마리의 개와 1마리의 돼지를 구조했습니다. ‘반려동물’이 아닌 ‘식용의 대상’이 된 동물들은 말로 담을 수 없는 참혹한 모습으로 뜬장에서

수 있는 첫걸음이 되었습니다. 전신 마비 상황에서도 스스로 촬영할 방법을 함께 고민하여 다양한 방법(보조기기 사용, 음성인식 활용)을 시도해보면서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었고,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며 다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삶을 살아내는 순간입니다. 홀로 지내며 찾아오는 이웃 없이 홀로 싸워가는 최숙자(가명) 어르신은 영양 불균형, 영양 부족으로 외로운 시간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복날? 젊을 적에는 맛있게 먹었지. 손은 많이 가도 고아 낸 국물 한 번 먹으면

뱃속에 살아있는 아이를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발달장애가 있어서 아빠마저 외면한 큰아들 민석(가명), 아직 기저귀도 떼지 못한 두 살배기 둘째 민우(가명), 두 아들을 키우려면 더 강해져야 하는데 산후조리도 제대로 못 한 몸이 잘 따라주지

함께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현실은 너무나 참담합니다. 독립운동가 약 15만 명 중 국가의 인정을 받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독립운동가는 10%에 불과합니다. 또한 독립운동가 후손 전체의 75%가 월 개인소득 200만 원 미만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서 예나의 생명을 살렸습니다. 하지만 작디작은 몸으로 독한 항암치료를 견뎌내서인지 7살이 된 지금도 폐 기능 문제로 병원을 다녀야 하고 청력과 언어 발달이 또래에 비해 현저히 느립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미루고 미루다

있습니다.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보호종료아동에게 보육원 퇴소는 규율과 통제에서 벗어나 자유를 느끼는 시간이지만, 동시에 정말 혼자가 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누구보다 빨리 어른이 되어야 하는 순간. 보호종료아동에게 ‘퇴소의 날’은 어떤 기억

아버지. 살아 계실 때 더 챙겨드리지 못한 것이 한으로 남아... 사무치는 그리움에 매일 밤을 눈물로 지새우고 있습니다. "손가락이 분리되는 것만으로 정말 모든 생활이... 일상적인 생활이 정말 편하다는 걸 처음 느꼈어요.“ 아픈 상처를

하는 것도 큰 일입니다. 이것이 우리 세탁 작업장의 환경이고, 우리 중증장애인 이용자 30여명과 직원들이 하는 일입니다. 그러니 매일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세탁 작업장에서는 편한 티셔츠와 면바지 또는 운동복 바지, 그리고 작업용 조끼를

검찰은 '살아있는 권력'에 맞선다며 날카로운 검을 휘두르며, 검찰개혁에 저항하고 있습니다. 검찰 권력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것은 아주 오랜 시간과 아주 많은 시민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문제들은 검찰 권력이 그만큼 막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