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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병치레가 많으신 어르신은 구비했던 상비약들을 진작에 사용하였고,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웬만큼 아프지 않으면 병원에 가기가 꺼려집니다. 공주노인복지센터에서는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시며 시내(약국, 병원 등)에 외출이 어려우신 어르신에게

생활지원사 선생님은 박순자(가명) 어르신을 방문합니다. 예전에는 문을 열고 들어가서 ' 오늘 점심은 뭘 드셨어요. 병원에는 잘 다녀오셨어요?'하면서 어르신의 안부를 챙기는데,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러지 못합니다. 이제는 문을

살뜰하게 어르신의 외로움을 덜어 주었다.그런 아드님이 몇 해 전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돌아가셨고, 그 충격으로 어르신은 한동안 병원신세를 지기도 하셨다. “늘 의지 하던 아들이었어... 함께 비행기타자고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못 해보고 먼저

서비스를 신청했지만, 기계가 없어 설치를 할 수 없었습니다. 사실 공주라고 불러주는 백○○ 어르신께서는 시각장애인이십니다. 현재, 흐릿하게 보이던 것마저 이제는 더 이상 보이지 않게 되어 다니던 병원도 쉽게 갈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한

꾸준히 병원치료를 받으며 수시로 몸을 점검해야 하는데... 어려운 형편에 또다시 진통제를 복용하며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일용직으로만... 생활을 했는데 사는 게 참 퍽퍽하죠, 뭐." - 할아버지 "창피해서 누구보고 (돈을) 꿔달라고

이쁜 공주를 출산하였고 산후조리를 하면서 미영씨는 몸에 이상함을 느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습니다. 아이가 생기면 남편이 달라지기를 내심은 기대했었지만, 남편에게서 그런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산후조리가 끝나고 미영씨

보고 “공주님”이라고 불러주기도 하십니다. 교통사고와 컨베이어 벨트 사고 이후 강 씨 할아버지의 인생은 달라졌습니다. 강 씨 할아버지는 뇌손상 직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현재까지도 거동이 불편하고, 사고로 손가락 하나가 잘려나가 더운 여름

지영이를 ‘공주’라고 부르며, 금이야 옥이야 애지중지 키웠는데요. 하지만 올해 고2인 손녀딸 지영이는 내년이면 대학 진학을 위해 육지로 떠나야 합니다. 곡가 할머니는 손녀딸을 품에서 떠나보내며 한 푼이라도 벌어 학비를 보태주고픈 마음에 성치 않은

아빠가 병원에 있어서 아무것도 못 사줘요. 지금 남편이 쓰러져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너무 보고 싶어요“ - 엄마 캄보디아에서 홀어머니와 함께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슬기(44) 씨. 아무리 열심히 농사를 지어도 지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