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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나갔는데 안와요. 나중에 알고 보니 교도소라는 곳에 있데요. 엄마가 많이 울었어요. 이제는 저도 아빠가 많이 보고 싶어요. 우리가족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넉넉지 않은 형편에 생계와 양육을 도맡아 하며 생활에 어려움을 느낀 아빠는 큰

도착했습니다. 교도소에 수감 중인 준영이 아빠의 애절한 편지. “저는 올해 마흔이 된 준영이 아빠 이00이라고 합니다. 홀어머니 밑에서 성장하며 가난이 늘 따라다녔습니다. 성인이 되어 어떻게든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해보지 않은 일이 없었지만

남편이 교도소에 있을 동안 지혜 씨는 어렵게 모은 돈으로 이혼소송을 진행했습니다. 이것밖에 살 길이 없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혼 소송을 진행하며 이미 지혜 씨 모녀는 정신적으로 많이 지친 상황이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간 남편이

있습니다. 게다가 외국인보호소는 말이 ‘보호소’이지 실제로는 교도소나 구치소와 다를 바 없이 지어졌고 운영되고 있습니다. 24시간 창살로 가로막힌 좁은 방에서 처음 보는 다른 나라 외국인들과 생활해야 하고 식사나 의료서비스도 매우 열악할 따름입니다

문제로 교도소 수감되었고 아이를 위해 이혼을 선택한 수진씨(가명). 이혼했음에도 시댁과 얽힌 문제로 고통받는 어머니와 아이들이 있습니다. 시댁의 사업에 수진씨의 명의가 사용되며 생긴 빚과 이자는 7년째 수진씨의 발목을 붙잡고 있습니다. 전

아빠가 교도소에 수감되면서 2식구가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아라가 주눅들지 않도록 몇 년간 아빠가 타 지역으로 출장을 갔다며 거짓말하였습니다. 오랜 시간 연락이 닿지 않는 아빠가 자신을 버린 것이라 생각하는 아라가 의지할 곳은 할머니뿐입니다

교도소에 있는 아빠를 대신하여 온전히 진우를 책임져야했던 지적장애 3급인 엄마. 연로한 증조할아버지와 할아버지, 그리고 지적장애가 있는 동생들까지.. 가족에 짐이 될 수 없었던 엄마는 미혼모시설에서 진우를 낳았습니다. 그런 엄마에게 손

병원 생활을 하면서는 첫째, 둘째를 어린이집에 보낼 수도 없었습니다. 엄마는 삶이 막막했습니다. 수호를 살리기 위하여 엄마는 어려운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첫째, 둘째를 시설에 보내야 그나마 어린이집에라도 보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