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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외에 이렇다 할 소득도 없고, 손을 보태 줄 식구들도 마땅찮은 상황에서 할머니는 매일매일 자신을 일으킵니다. 직접 나무 지게를 메고 산에 올라 땔감을 구하는 이유는 단 하나, 손녀를 위해서이지요. "어느 날인가. 밖에서 '귀신 나오는 데

온 나무로 불을 때 난방을 해결하고 주전자에 물을 데워 온수를 써야 할 정도로 시설이 열악한데요. 게다가 바닥과 천장 등 온 집안을 뒤덮고 있는 엄청난 양의 곰팡이! 집안 곳곳에 난 구멍으로 쥐와 족제비 같은 날짐승들까지 드나들고 있는 상황

꽃과 나무가 많이 피어나는 5월은 흔히 가정의 달이라고 불립니다. 또래 친구들이 장난감 선물을 받았다고 할 때마다 현경(가명)이는 기분이 우울해집니다. 요즘 학교에서 친구들의 대화 주제는 어린이날 이야기 뿐입니다. 어떤 친구는 부모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