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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약 10,000 명이 인근으로 대피를 해야 했고, 산사태 및 축대옹벽붕괴 등의 도로사면 유실, 지하철 역사 침수, 저수지 및 배수로, 하천, 철도 등 공공시설 14,309개소가 침수되었고 주택침수 8,929개소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문제는 현재 도시의 땅은 콘크리트로 가득 매워졌기 때문에 땅에 물이 흡수되지 않아 과도하게 증가한 물로 도로가 침수되거나 하천이 범람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증가한 물이 다시 하천으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토양의 오염물질

이상, 도로나 교량도 5천 곳 가까이 파손됐고, 여의도의 90배가 넘는 면적의 농경지가 물에 잠기거나 매몰됐고, 축사에 있어야 할 소들이 지붕 위에서 겨우 살아남거나 그마저 버티지 못하고 물에 휩쓸려 사라졌습니다. 이달 중순까지 비가 예보되어

내려 지하차로는 물론 지상 도로까지 마비가 되었으며, 주택과 상가까지 물로 가득 찼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사망 17명 실종 4명, 부상 26명)를 비롯하여 곳곳에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선로침수 11건, 주택 및 상가 침수

밭작물 침수 420ha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축산농가 또한 34개소에서 한우 젖소 1,113두, 오리 8만 9천수 등 172억 원의 피해가 잇따랐다고 하며, 전국 곳곳에서 비를 피해 지붕으로 올라간 소를 구출하는 등의 웃지 못할

되면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낮은 지대에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정아는 비가 많이 내리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비가 집 안으로 들어오는 걸 막아보려 집 입구의 문턱도 높게 쌓아 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지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