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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검사들만 있는 것은 아닌데 참 이상하게도 검사 출신 인사들이 정부 곳곳에 가득한 현실에서, 참여연대는 검찰개혁을 위하여 시민 여러분과 함께 검찰을 감시하고 기록하고자 합니다. 법무부의 외청인 검찰청이 법무부 주요 직책에 검사를 파견하여

정권과 영합해 '정치검찰' 논란이 심해졌던 이명박 정부 때부터, 매년 검찰의 주요 인사와 논란이 된 사건 수사 등 주요 행적들을 기록해 발행해왔습니다. 특히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별장 성접대 사건 수사, 세월호 참사 책임규명 수사, 강원랜드

출신들이 법무부를 넘어 정부 주요 요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민간기업에서도 검사 출신을 적극 영입하는 현실은 더욱 비대해진 검찰의 영향력을 보여줍니다. 매년 늘어가는 압수수색으로 인권 침해도 계속되고 있죠. 그렇게 ‘검찰개혁’의 시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