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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자폐 진단을 받은 것, 8살의 나이에도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예준이를 볼 때마다 예준이가 나중에 혼자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 엄마의 걱정은 끝이 없습니다.두 아이를 혼자 돌보며 매일 2~3시간씩 장애 아동 활동보조인으로 일하고 있는 엄마

아이들을 볼 때면 마음 한 구석이 아팠다고 합니다. 왜 동티모르 아이들은 마음껏 공부할 수 없을까? 메트로초등학교가 설립되고 스스로의 힘으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하고 감사했던 선생님들입니다. 작은 소원이 있다면 계속 메트로초등

나이 두 살에 전신 화상을 입었습니다. 아주 잠깐 엄마의 시선이 닿지 않은 순간, 협탁 위에 놓여있던 가열식 가습기가 우리 쪽으로 쏟아졌고 어린 우리는 뜨거운 물을 전신으로 받아내야만 했습니다. 전신 50% 범위에 해당하는 열탕화상. 아빠는

유일하며, 두 명의 자녀가 있지만 왕래도 없고 찾아오는 주변 이웃도 없습니다. “무릎뿐만이 아니라 몸 전체가 성치 않아 집 밖에 외출하고 싶어도 엄두가 안 나... 맛있는 음식을 해 먹고 싶어도 밖에 혼자 나가지 못하고 오래 서 있지를 못하니... 그래도

합병증으로 두 발은 괴사가 진행되고, 한쪽 눈은 실명, 남은 한쪽 눈마저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춘우 씨(63) 가족이 없어 도움을 받지 못하고, 홀로 힘겹게 살아가는 춘우 씨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생활 형편과 늘어가는 병원비의 감당이 어려워 치료

녹내장으로 두 눈을 차례로 적출한 후 소리와 냄새에 의지한 채 생활하고 있습니다. 코코는 앞이 보이지 않는 몸의 변화가 당혹스러울 법도 한데, 현실을 대범하게 잘 받아들이고 노견정에서 활동가들의 세심한 돌봄을 받으며 생활해 가고 있습니다. 활동가들

사고로 인해 두 다리를 잃고 가슴속 품고 있던 꿈들을 하나씩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자포자기 심정으로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였지만,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한 용욱씨는 감사한 것이 하나씩 생긴다고 합니다. “매일 아침 천장을 볼 수 있다는

수 있는 여건은 되지 않습니다. 첫째가 돌봄교실을 이용할 때 다른 친구들은 학원에 가고, 집에서 책상에 앉아 책을 볼 때 첫째는 바닥에 누워서 책을 봅니다. 아이들에게 사교육은 할 수는 없지만 가정 내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은 만들어 주고

것도 버거우신데 그 식사 또한 가공 식품으로 해결을 하실 때가 많다고 하십니다. 000어르신은 다리가 불편하셔서 장을 볼 수도 없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무언가를 사러 나가는 것도 더 힘들어지셨습니다. 하루에 한 끼만 간신히 챙겨드신다는 어르신

네팔 제2도시 포카라로 여행을 떠나 안나푸르나를 보며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두 번째 작은 기적을 경험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안나푸르나를 볼 수 있는 도시 포카라는 껀쩐뿔에서 버스로 16~18시간이 걸립니다. 버스로 하룻밤을

했는데요. 스님들의 폭행에 시달리면서도 어린 두 아들을 생각하며 모진 수모를 다 참아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다리를 심하게 다치게 되어 더는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시댁에서 연락을 끊어버려 아들들 얼굴조차 볼 수 없게 되었는데요. 오갈 데 없이 다리

언제 어디서든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하고 그런 은수를 볼 때면 엄마는 은수의 평생 짐이 자신 때문은 아닐까 밀려오는 죄책감에 마음이 아파옵니다. 은수의 엄마는 홀로 두 명의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아빠의 자리를

여생을 보낼 생각으로 2018년 2월 지금의 집으로 이사하였지만, 지은지 30년 가까이 된 노후주택이었던 터라 손 볼 곳이 한 두 곳이 아니었습니다. 여름철에는 장맛비가 창문으로 들어와 방바닥을 흥건히 적셨고, 기름을 떼는 보일러는

여전히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데프블라인드(Deaf-Blind/시청각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또한 뇌병변 장애로 인해 정상적인 음식물 섭취가 어려워 콧줄로 영양을 섭취하고, 침이나 가래 등의 분비물을 배출시킬 수 없어 하루에도 수십차례 수시로

맞잡은 손을 끊지 못할 것입니다. 엄마는 오늘도 아이들을 유치원으로 치료센터로 열심히 데려다줍니다. 두 아이 모두 보란 듯이 멋지게 키워볼 것이라는 엄마의 다짐과 지금도 빛나고 있지만, 엄마의 어깨와 눈 그리고 마음에 가득 쌓인 고단함은

살 두 살 몸이 자라는 만큼 마음도 커지는 별이는 점점 바깥 세상이 궁금하기만 합니다. 신발을 신으면 혼자 걸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마음에 자꾸 엄마를 졸라보지만 한 번도 걸어본 적 없는 별이의 운동화는 깨끗하기만 합니다. 별이는 태어나자마자 큰

모양을 볼 수 없게 만들었죠. 코로나19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줄만 알았던 마스크는, 청각장애인에겐 또 다른 걸림돌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불안 속에서, 청각장애인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면서 편리하게 대화할

생긴다고 합니다. 남은 두 곳도 멀지 않은 시일 내에 근린공원이 될지 모르고요. 홍은×홍제동은 이미 한 차례 재건축을 겪어 수백 가구가 거주 가능한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선지 오래입니다. 낡고 오래된 건물과 신식의 높은 건물의 대비를 볼 수 있지요

중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전동휠체어는 지체장애뿐만 아니라 전동이라는 특수한 장치이므로 뇌병변 장애 또는 상지와 하지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장애인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조기기입니다. 그냥 단순한 기계가 아닌 장애인의 두 다리가

이부자리가 전부이지만, 한 푼이라도 아끼려다 보니 누렇게 물든 이불을 몇 년이 지나도 구입해 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눈을 감고 부드럽고 뽀송뽀송한 이불에서 두 다리 쭉 뻗고 잠드는 느낌을 떠올려보세요. 마치 몽글몽글한 구름에 파묻혀 있는

바닥에 두 다리를 펴고 앉아 손빨래를 해야 합니다. 빨래는 그야말로 전쟁입니다. 빨래를 끝내고 나면 온몸이 물에 젖어 옷을 다 벗은 채로 빨래를 해야 하는 화자 어르신은 세탁기 없이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세탁기 구입은 어르신에게는 꿈

불안한 상황입니다. 궁극적으로 엄마가 건강을 되찾고 조금씩이라도 경제활동이 가능해야 두 형제가 건강하게 자라 이 가난의 대물림을 끊을 수 있을 텐데… 쑥쑥 자라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엄마는 걱정뿐입니다. 좀더 나은 환경의 집으로 이사하는

하루 두 차례씩 소독과 보습을 한 후, 이식한 피부가 잘 밀착되도록 압박 붕대를 감고 지내고 있습니다. 한여름에도 긴바지를 입고, 맨발로 뛰어야 할 태권도장에서도 붕대를 풀지 못해 마음껏 뛰지 못하는 현우... 날쌔게 달리지 못하는 것도

한 두 명으로 시작된 걷기 운동이 시간이 거듭될수록 참가 어르신이 늘어 현재는 10여 명의 어르신들과 월 2회 정기적으로 근교 둘레길을 함께 걷고 있습니다. 서로에게 서먹하기만 한 어르신들도 회기를 거듭할수록 꽁꽁 얼었던 마음이 햇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