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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행복의 시간은 짧았습니다. 다니던 회사가 부도나고,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았던 동순 씨의 다리에 이상이 생기면서 부부는 강원도 삼척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소아마비 후 증후군이 계속되어 양쪽 다리와 척추 쪽으로 근력 약화가 진행되고 관절

씨는 내과에서 시작해 안과, 치과, 정형외과까지 무려 네 곳의 병원을 숨 가쁘게 찾아다닙니다. 15년 째 이어지고 있다는 부부의 병원 순례는 매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40년 된 낡은 빌라 맨 꼭대기에 사는 부부. 엘리베이터가 없어 5층 집

양천구에 위치한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로써 약 150명 어르신이 서비스를 받고 계십니다. 어르신 대부분은 홀몸(독거) 어르신이나 부부 어르신으로, 자녀가 없거나 있어도 멀리 사는 경우가 많아서 나들이를 가고 싶어도 혼자 갈 수 없고, 평소에는 병원

부모님의 사랑 아래 성장해야 할 6살 지은이(가명)는 어려서부터 엄마와 아빠의 다툼과 욕설을 들으며 자랐습니다. 잦은 부부싸움을 이어가던 부모님은 결국 이혼하셨고, 홀로 남은 어린 지은이는 할머니 집으로 보내졌습니다. 영문도 모른 채

뇌전증과 뇌성마비를 앓으며 혼자서는 인형도 쥘 수 없는 동우, 그리고 동생을 위하여 모든 것을 양보한 첫째 민우, 두 아이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두 부부에게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동우네 가족에게 여러분이 기적을 선물해 주세요

병원에서는 나희가 딱 그 위치에 있기 때문에 재활을 통하여 많은 부분이 좋아질 수 있고 큰 도움이 될 거라고 하셨어요. 저희 부부는 나희가 앞으로 살아갈 인생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할 거예요." - 나희 어머니 인터뷰 중 이 세상에 어렵게 와준

명예퇴임했습니다. 1983년 아웅산 폭탄테러로 남편 고(故) 김재익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떠나보냈으며, 2010년 전 재산을 부부의 모교인 서울대학교에 기부하여 ‘김재익 펠로우심’을 발족했습니다. 젊은 시절 남편과 함께 선진국에서 공부

정도는 하는데, 밖에 나가면 전혀 못 해요." - 아내 바다를 바라보며 한없이 서글픈 노래를 부르는 어느 60대 부부. 그 주인공은 남편 석희 씨와 아내 정임 씨인데요. 서로의 두 손을 꼭 잡은 채 달려온 지난 세월. 그런데 남편

그렇게 나랑 다르고 생각하는게 다른지, 싸우지 않으면 그날은 행복한 날이라니까?" - 임OO 어르신 - 복지관에서 노년기 부부를 대상으로 대화를 할 때 나오는 단어 중 하나는 '소통'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사회로

세상 모든 아이들은 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가장 아름다운 감동의 결실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장애인 부부의 결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사랑으로 피어나 열매를 맺어 더욱 특별해 보입니다. 사진 속 환한 미소로 아이와 함께 생일을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때 참 여러 가지로 무너지고 눈물만 나고 그랬어요.” - 아빠 2016년, 행복한 가정을 꿈꾸며 부부가 된 솔이 씨와 두희 씨. 그해에 선물 같은 첫째 딸 지민이가 태어나고 두 사람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는데요. 그런데, 둘째

같아서... 제가 마음이 찢어져요.” - 엄마 충청북도 산골의 어느 외딴집. 엄마 혜숙 씨와 아빠 훈희 씨가 살고 있는데요. 부부에게는 작은 소원이 있습니다. 바로 그리운 아들을 만나는 건데요. 2년째 아들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는 부부에게는 어떤

사람들끼리 의지도 되고 서로 이해하게 되고 그러니까 동정심 같은 그런 게 있죠.” 여기 서로의 장애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부부가 있습니다. 갑작스런 뇌출혈로 한쪽 몸이 마비된 순남(67세)씨와 열차사고로 두 개의 발가락을 잃고 발바닥이 움푹 파인

최상철 할아버지는 순식간에 잿더미가 되어가는 집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는데요. 천장에서 솟아오르는 불길을 잡을 길이 없었던 부부는 당장 입을 옷 하나도 챙기지 못한 채 모든 것을 잃고 말았습니다. 하루아침에 송두리째 무너진 부부의 삶. 씻을 곳

짐작하시는 것처럼 홀몸어르신들의 외출이 어려운데요, 의외로 어르신 단둘이 사는 댁에서도 외출을 어려워하신다고 합니다. 어르신 부부 가정에서 외출이 어려운 이유는 노환과 질병, 장애로 인해 부부 중 한 분의 신체가 점차 불편해지면서 수동휠체어를

한국에도 다양한 가족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반갑고 동시에 걱정되었던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레즈비언 부부 규진 씨와 세연 씨가 딸 라니를 출산한 일입니다. 동성 부부는 법적인 혼인이 불가합니다. 또 법적인 부부가 받고

손상돼 하반신이 마비된 경자(54세) 씬 “둘 다 휠체어 타고 어떻게 살래?” 라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오직 사랑으로 부부가 되었습니다. 서로의 장애를 끌어안으며 살아온 지도 어느 새 30여 년. 부부는 슬하에 삼남매를 둔 부모가 됐는데요. 처음

속에서 태어난 딸 희영이는 태어나자마자 인큐베이터에서 100일을 지내야 했는데요. 온몸에 주삿바늘을 꽂고 있는 딸을 보며 부부는 매일 눈물로 밤을 지새웠다고 합니다. 결국... 딸 희영이는 뇌병변 장애와 구순구개열을 지니고 태어나... 제대로 걷지

백년해로의 뜻을 아시나요? ‘부부의 인연을 맺어 평생을 같이 즐겁게 지낸다’는 말을 의미합니다. 여기 소중한 부부의 연을 6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김기호(가명) 할아버지 부부가 있습니다. 김기호 할아버지는 올해로 89살이 되셨습니다. 기나

어느 산골 마을 시골집에 살고 있는 동갑내기 부부. 아내 이미숙(65세) 씨와 남편 곽창남(65세)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남편 창남 씨는 젊은 시절 불의의 교통사고로 죽을 고비를 넘겼는데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평생 통증에 시달리더니 올해

일 그만두고 집에서 쉬라는 말을 들었어야 했나... 이런 자책을 많이 했어요." -엄마 중학교 동창으로 만나 부부가 된 아빠 석민 씨와 엄마 희정 씨. 결혼 후 부부는 쌍둥이 아들을 가지게 되었고, 아이를 누구보다 기다려온 부부는

있습니다. 아들 양유안(39세)씨와 어머니 최영애(70세) 씨, 아버지 최병식(72세) 씨가 그 주인공인데요. 사실 유안 씨는 부부의 친아들이 아닙니다. 25년 전, 가족들에게 버림받아 오갈 곳 없던 열네 살 소년을 아들로 거둔 부부. 어릴 때

건데요. 자식을 먼저 하늘로 떠나보낸 부모의 마음을 그 누가 알 수 있을까요... 단 한 순간도 자식을 잊어 본 적이 없다는 부부는 떠난 두 아들의 빈자리를 매일 눈물로 채우고 있습니다. 부부는 서로를 의지하며 힘든 시련을 이겨내고자 했는데요. 윤달

길이 없어서 너무 막막해요.” 순희씨의 병간호를 우선순위로 두고 힘쓰고 있으나 가정에 수입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상황에서 부부의 한숨은 날로 깊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건강상태로는 정기적인 근로에 제한이 있고 현실적으로 구직이 어려운 이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