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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치는 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아들 장영덕 씨(55세). 아침부터 저녁까지,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어머니 김길예 씨(81세)를 살뜰히 챙깁니다. 하지만 절뚝거리는 다리로 어머니에게 다가가는 영덕 씨의 상태도 그리 좋아보이지

꾸며,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열심히 재성이의 의료비를 벌고 싶다는 아버지입니다. 24시간 집에서 재성이를 돌보는 어머니는 최근 7년간의 돌봄으로 몸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누워있는 재성이를 돌보다 보니 허리 디스크와 목 디스크가 심해졌고

한국어를 비롯한 한국생활이 익숙하지 않아 더욱 힘든 시간을 겪어야 했습니다. 설상가상 아버지가 해오시던 사업이 멈추게 되며 어머니는 많은 빚까지 떠안아야만 했습니다. 빚과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하여 밤낮으로 일을 하며 아이들까지 양육했던 어머니는

상담을 위하여 의찬이네 가정에 방문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경제적, 의료적 위기에 처한 가정의 상황에 대하여 말씀하시며 눈물을 보이셨습니다. 그러자 방에 있던 의찬이가 나와서 "엄마, 왜 울어요?"라고 물으며 엄마를 걱정했습니다. 의찬이는

우성(가명)이의 아버지는 우성이가 태어나기 전 집을 나가 어머니와 함께 단둘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우성이는 어린 시절의 기억이 늘 똑같습니다. 바쁜 어머니와 혼자 있는 자신의 모습, 어머니는 살기 벅차 집을 하루 종일 비우기 일쑤였고

발달(지적)장애를 지닌 수영 씨는 3평 남짓 방 한 칸에서 몸이 많이 불편한 어머니와 언니, 시각장애인 형부 이렇게 4식구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수영 씨의 집은 마을을 거슬러 콘크리트 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20M 더 올라 산 중턱

윤지네는 엄마, 동생, 윤지 셋인 한부모가정입니다. 가정의 주축인 어머니는 심각한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어, 보청기를 착용해도 일상적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심지어 같은 방에 있을 때도 전화로만 대화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고등학교

철수(가명)는 고령 장애인이신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고령 장애 가정입니다. 아버지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철수는 지금까지도 아버지와의 관계가 많이 어색하여 밥을 같이 먹은 적이 거의 없습니다. 철수의 아버지는 유년 시절

2살 때 뇌병변장애 1급 판정을 받아 혼자서 신변 처리나 식사가 어려워 언제나 가족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양OO 님의 어머니께서는 이러한 양OO 님을 돌보기 위하여 같이 자고, 밥 먹고, 온종일 함께 시간을 보내야만 하기 때문에 경제 활동을

장애를 가졌다니... 늘 긍정적이고 희망적으로 살아가던 소영 씨에게는 큰 슬픔으로 다가왔습니다. 소영 씨는 청각장애인 어머니와 택시 일을 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아버지에게 아이를 잠시 맡기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아닌 서준이네가 함께 살게 된 이유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서준이 친모의 아버지는 일찍이 지병으로 돌아가시고, 어머니 역시 아주 어린 시절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서준이의 고모할머니는 부모의 정을 모르고 자란 조카가 안쓰러워 조카를

“아버님, 문제집 아직 안 가지고 왔어요!” “어머니, 문제집 사오셔야 하는데요...” 신규 시설이라 운영비가 없는 저희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매번 새 학기 때마다 부모님께 문제집을 사달라고 요청하고 또 요청해야 합니다. 연세가 많으신 부모

오늘도 다짐합니다. “할미가 더 공부해서, 우리 은지 잘 키울게!”30년간 중증 자폐인 아들을 돌보고 있는 민성(가명) 어머니. 우울증에 걸린 남편은 가출하여 행방조차 알지 못했고, 혼자서 헤쳐 나가야 하는 고난은 컸습니다. 그중 제일 힘들었던

몰리게 되고, 생활고로 이어져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오갈 데 없는 상황 속 영구임대아파트에 돌아와 지적장애를 가진 어머니와 자녀들을 부양하며 생활하고 있는 효심(가명) 씨는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온전히 혼자서 2명의 어린 자녀를 키우며 경제

큰 도움이 될 거라고 하셨어요. 저희 부부는 나희가 앞으로 살아갈 인생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할 거예요." - 나희 어머니 인터뷰 중 이 세상에 어렵게 와준 작은 천사 나희. 아직 조그만 아이가 겪어야 했던 수많은 생사의 고비에도 나희는

미혼모 아동으로 태어난 나은이는 영아원에서 지내다 어머니와 연락이 두절되고, 6년 전 아동복지시설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날 이후 가족의 보호를 받지 못한 아이들이 모여 지내는 이곳이 나은이의 집이자 가족이 되었습니다. 이제 겨우 8

다 하게 해주고 싶어요”. 하지만 안구마우스와 거치대, 모니터까지 6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전해 들은 로즈 씨의 어머니는 그저 미소만 지으셨습니다. - 차마 말로 하지 못한 마음, “우리 로즈가 원하는 거면 당연히 해주고 싶죠.”맞벌이를

장르를 개척한 무대미술가 이병복을 선정했습니다. 연극인 이전에 한 집안의 장녀로 태어나 한 남자의 아내이자 한 가정의 어머니로 살아온 이병복의 모든 생애에 관하여 1년 동안 총 17차례 29시간 40분에 걸친 채록 과정을 담아냈습니다. 『날마다

다니며 세상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작년 1월 친정 아버지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며 정미씨 모자의 삶이 바뀌었습니다. 친정 어머니 혼자서는 정미씨 모자를 거둘 형편이 안되고 노환으로 몸도 성치 않은 상태입니다. 좁은 집에 손댈 곳은 많지만, 친정

난타 가야돼!’하더라고요. 피곤할 텐데 싶어 아빠가 달래봤는데도, 하도 단호하게 이야기해서 결국 왔잖아요.” 지훈이 어머니는 많이 피곤할 텐데 신나는 베토벤 바이러스 음악이 빠르게 느껴지는지 날쌔게 움직이는 지훈이를 보면, 괜스레 마음 한

심근경색으로 남편을 떠나보낸 후 홀로 가정을 지키는 어머니에게 지난겨울은 유독 추운 계절이었습니다. 슬픔이 채 가시기 전에 어머니는 갑작스러운 두통과 함께 팔과 다리가 뻣뻣하게 굳어버리는 마비가 찾아왔습니다. 병원으로 이동하는 동안 어머니

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2020년 10월 17일(토) 오후 2시 20분에 방송되는 527회 <천안함 마지막 생존자 어머니의 눈물> 편에서는 천안함 사건으로 고통 속에서 살고 있는 은총 씨와 은총 씨를 돌보는 어머니의 가슴 아픈 이야기

어부바노인복지센터의 모토입니다. "어머니! 이제는 저희가 어부바 해드릴게요!" 자식들을 위해 평생 헌신한 저희의 부모 세대, 제대로 먹지 못하고, 제대로 입지 못한 채 그저 자식들만 바라보면서 뒷바라지를 한 부모 세대가 우리 요양원에

하지만, 준수 씨(가명)와 어머니에겐 그 얘기가 참 먼 이야기만 같습니다. 뇌병변장애. 간질. 천식. 저혈증. 어릴 때, 열감기로 생긴 뇌 손상으로 걷지도 서지도 못하는 준수 씨. 식사부터 옷 입기, 화장실까지 간단한 일도 누군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