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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지적)장애를 지닌 수영 씨는 3평 남짓 방 한 칸에서 몸이 많이 불편한 어머니와 언니, 시각장애인 형부 이렇게 4식구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수영 씨의 집은 마을을 거슬러 콘크리트 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20M 더 올라 산 중턱

들어오고, 애타는 엄마가 하영이를 뒤 따라가자 “엄마! 오지 말라니까~”하며 씩씩하게 외칩니다. “얼쑤 좋아요! 얼쑤해요!”, “언니 좋아, 오빠 좋아!” 하영이는 자신의 기쁨이 가득한 복지관을 참 좋아합니다. 사람을 온 마음담아 사랑하는

"아빠는 몸이 안 좋아서 일하기가 힘들고, 엄마는 식당에서 일하느라 집에 오면 많이 힘들어해요. 제가 언니라 동생들을 돌봐야 하고, 밥도 자주 해줘야 해요. 하지만 가스가 끊겨서 요리를 할 수 없을 때도 있었어요. 그래서 먹을 게 없어서 너무

언젠가 다른 친구들처럼 건강해질지도 모른다고 믿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뛰고, 동생들과 함께 놀아줄 수 있는 든든한 언니가 될 날을 소망하며 간절히 기도합니다.물리치료도 해야 하고, 공부도 해야 하고... 나라에서 지원되는 바우처로는 한

보호센터에 등원하는 화, 수, 목요일을 제외하고는 항상 집에서 홀로 시간을 보냅니다. 함께 옆에서 대화 상대가 되어주던 언니가 분가한 뒤, 로즈 씨가 집에서 할 수 있는 건 오직 휠체어에 앉아 틀어놓은 TV를 바라보는 것뿐입니다. 안구마우스

여성 선수들이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위밋업스포츠는 매년 여성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언니들 축구대회’를 개최합니다. 국내에는 2019년 기준으로 36개의 생활체육축구대회가 있으며, 그중 여성부는

장준희(가명) 님은 10년 전부터 뇌병변장애, 시각장애가 있는 70세 언니와 함께 지내며 언니의 손발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두 식구는 남은 여생을 보낼 생각으로 2018년 2월 지금의 집으로 이사하였지만, 지은지 30년 가까이 된 노후

올해 9살이 된 나은(가명)이에게는 언니가 한 명 있습니다. 나은이 언니는 남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말도 어눌하고 밥도 혼자서는 잘 먹지 못합니다. 그런 언니를 돌보기 위해 엄마는 항상 언니 옆에 앉습니다. “우리 나은이는 혼자서도

월경이라는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지파운데이션 대학생 서포터즈 ‘한:뼘’입니다. 저희는 몇 년 더 빨리 월경을 겪어 본 언니들의 입장에서, 월경용품을 준비하기 힘든 소녀들에게 꼭 필요한 월경용품을 선물하기 위해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을 열게

안녕하세요. 저는 6살 이유진(가명)입니다. 저는 지금 언니와 같이 산지 몇 밤이 지났어요. 엄마랑 함께 살고 싶지만, 언니가 엄마는 술 때문에 치료를 받는 중이래요. 언니가 일하러 가면서 저는 유치원에 가게 되었어요. 지금은 선생님

자식 생각만 하면 그냥 흐느껴 울어요. 해줄 말도 들을 말도 없지만 보고 싶어요. 얼굴 한 번만 보고 싶어요. ” - 언니 행자 씨 다리를 구부리거나 펼 때마다 찾아오는 극심한 통증 때문에 거의 한 달째 집 밖을 나가지 못했다는 일흔여덟 살

“제가 이렇게 고통받는데 언니는 얼마나 더 고통받을까, 나보다 더한데... 언니가 저보다 단 1분이라도 먼저 이 생을 마감했으면 좋은 거예요. 아니면 동시에 같이 가던가... 왜냐면 언니를 돌볼 사람이 없으니까요” - 동생 “동생이

은지는 1년에 한 번씩 언니의 운동화를 물려신습니다. 언니 현지는 동생을 위해 깨끗하게 신고 물려주고 싶지만 장마철이면 내리는 비가, 열심히 닦아도 자꾸 묻는 먼지가, 새것처럼 물려줄 수 없게 하는 것이 속상합니다. 신발을 물려받는 동생

“엄마는 키가 작아요. 아빠는 담배 많이 펴요. 둘째 언니는 밖에 나가서 커피 먹고, 셋째 언니는 고집이 세요. 저는 사람 좋아해요.”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한 시골 마을에는 엄마 김명자(48세) 씨와 아빠 안동진(64세) 씨, 그리고 사랑

아니라는 의료진의 말에 마음을 놓았지만, 하루아침에 시력을 잃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올해 8살이 된 은별이는 언니와 함께 학교에 갈 날만을 꿈꿔왔지만 시력을 잃은 이후 당분간 학교는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필리핀에서

안겨줍니다. 가족들이 지쳐갈 때쯤, 가족들의 상처가 너무 커서 피가 날 때쯤 그렇게 조금씩 성장해 갑니다. 그렇게 바다의 언니들도 상처를 안고 있었습니다. 동생을 감싸주고, 예뻐하는 언니들이지만, 그 아이들도 부모님의 사랑이 절실했던 아가

과거와 최근까지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고은님이 초등학교 때 어머님과 아버님이 차례로 사망하셨고, 두 살 터울인 언니와 함께 고모 집에 서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성인이 되자 언니와 함께 독립하게 되었고 빠듯한 살림이지만 어렵게 대학을

없는 자매. 걷는 것조차 꿈이 되어 버린 아이들이 있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폐 질환과 희귀근육병으로 앉아서 생활하는 언니 은서는 과자 봉지 하나 뜯을 힘조차 없습니다. 태어나자마자 3살까지 밖에 못살 거라고 진단받은 은서는 올해 초등

11살 수정(가명)이는 엄마와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언니 수영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수정이는 25주에 600g의 미숙아로 태어나 반년 동안 인큐베이터에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치료와 수술을 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가장

올해로 15살이 된 지은(가명)이에게는 외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2명의 언니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은이가 9살이 됐을 무렵, 둘째 언니는 스스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평소 언니들을 잘 따랐던 지은이였기에 그때 받은 충격이 쉽게 지워지지

말이 돌아왔습니다. 건강한 이의 간 일부를 이식해야만 아빠가 회복될 수 있으니 기증자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때 첫째 언니가 “아빠를 위해 못할 게 뭐가 있느냐”며, 아빠에게 간 이식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행히 지난 3월

수많은 상처가 생겼습니다. 집안의 생계와 동생을 챙길 여력이 그 작은 어깨에는 너무나 큰 짐이었습니다. 수림이는 그런 언니만을 보고 삽니다. 갖고 싶은 것이 있어도, 고민이 있어도 다른 아이들처럼 의지할 수 있고 투정도 부릴 수 있는 부모님

어린나이에 가정이 해체되어 하늘이 무더지는 쓰디쓴 아푼 상처를 온 몸으로 경험한 아이들이 모여 성씨가 서로 다르지만 언니 동생을 맺고 서로를 의지하며 가정을 이루고 사는 그룹홈입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엄청난 상처

갑니다. 대학생 봉자사와 지역에 관심 있는 어른 봉사자, 담당 상담사가 함께 조를 이루어 오는 십대친구들에게 친한 형,오빠,언니,누나,삼촌,이모가 되어 컵라면을 나누어주고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십대라면'은 학원을 마치고 나오는 아이들, 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