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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부터 오빠와 남동생의 뒷바라지로 바쁘게 살아왔습니다. 어르신의 젊은 날은 형제들의 일을 돕고 가족을 위하여 매일같이 분주하게 지냈던 기억뿐 입니다. "우리 때는 여자가 교육받을 필요가 없다고 했어요. 형제들의 생활과 미래가 먼저였죠." 어르신은

가끔은 아이스크림, 음료를 먹을 수 있게 기프티콘도 보내주었습니다. 자연스럽게 그 오빠는 내 마음을 가장 잘 알아주는 유일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저 좋은 어른이라고만 생각했어요. 서로 사랑하는 사이니깐 이 정도는 괜찮다고 하니, 마음이

나이에 오빠를 위해 모든 걸 양보한다는 게 쉽지 않았지만, 예진이를 달래주었던 아빠가 있었기에 견딜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2019년, 하루아침에 세상을 떠난 아빠! 어느 날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게 되면서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예진

통증으로만 생각했던 민수에게 희귀소아암인 ‘골육종’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전이가 된다면 생존율이 20%밖에 되지 않는 무서운 병. 엄마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엄마와 민수는 포기하지 않았고 힘든 수술과 7번의 항암치료를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병원비 등 예상하지 못한 지출에는 신용카드를 사용하게 되면서 카드값을 감당하지 못해 부채가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과 2021년 상반기에는 코로나 19로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날들이

다 나와야 하는 사진이야? 사진이 없는데, 그냥 오빠랑 둘이 찍은 사진 가져가면 안 될까?” 가족사진은 당연히 가족이 함께 찍는 사진이고 대부분 가정에 하나씩은 있는 게 기본이지만 생각해보니 저희 가족은 가족 내 갈등과 이혼, 생계유지

지자 가족들은 등을 돌렸습니다. 항상 우리 오빠가 최고라던 동생들은 창수 씨를 모른 체하고, 전화번호도 바꾸어버렸습니다. 창수 씨의 든든한 지원군이던 아내는 이혼을 요구하며 떠나버렸습니다. 내 편이라고 생각했던 가족들에게서 모두 외면받았을 때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주변에 있는 십대들은 많은 고민과 생각들을 가지고 있고, 그 이야기를 들어 주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협회는 이렇게 십대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언니,오빠,형,누나, 삼촌, 이모가 되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

이런 생각까지 했어요, 제가” 새어머니를 맞으며 불행한 나날을 보내던 성호(41세) 씨와 진희(33세) 씨는 견디다 못해 집에서 나왔습니다. 20대 초반의 나이에 노숙생활을 하게 된 두 사람. 맨몸으로 집에서 나온 데다 어려서부터 지니고 있던

행복해요. 오빠, 사랑해요.” - 엄마 “환자분은 20년 전에 위가 천공이 되어서 이때 위의 3분의 1 이상을 절제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위가 조금 밖에 없던 상황이에요. 그런데 그 나머지 위에 암이 생긴 상태로 내원하시게 됐습니다.” - 종양내과

냉장고 생각에 잠시 시장에 들러, '오늘 저녁은 또 무엇을 먹어야 하나...' 고민합니다. ‘매일 먹던 반찬과 라면은 조금 지겹고, 오랜만에 비타민도 채울 겸 과일 한 번 사볼까?’하고 과일가게로 눈을 돌려보는데, 언제 이렇게 과일 가격이

거로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불안한 느낌이 들어서 대형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얼마 후에 나온 검사 결과로 알게 된 병명은 ‘근육병'이었습니다. 희귀난치성 질환인 근육병은 평균적으로 20대~40대 사이에 발병이

알고 살았어" 나는 못 배웠어도 내 자식 만큼은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만 하고 살았던 젊은 시절. 방학 숙제를 알려 달라는 아이에게 차마 글을 모른다고 말 할 수 없어 언니 오빠에게 물어 보라고 했던 가슴 아팠던 기억들... 그렇게

사치라고 생각하고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에 올해에는 소원을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사회복지현장에서 다양한 대상자들을 만납니다. 대상자별로 다 어려움과 행복한 일이 매일매일 발생합니다. 그

언니 오빠들에게 물려받아 쓰고 있는데 30년이 넘은 책상이라 부서지고 깨진 채 서랍도 없이 사용하고 있답니다. 가은이가 새 책상에 앉아 간호학을 공부하여 전문 간호사가 되고 사랑이와 온유가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그것이 동기 부여가 되어 열심히 공부

여대생은 이어폰을 잠시 벗고 연주에 몰입하며 “가지신 한계를 극복하시고 도전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하신다. 첫 곡은 오빠생각이다. 누구나 하나씩 품었을 그리움을 떠오르게 한다. 스마트폰에서 흘러나오는 연주에 맞춰 모두 호흡을 조절해

가까운 오빠는 늘~ 굴러서 집에 가고 날이 좋은 날에는 집이 먼~ 언니도 가끔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굴러갑니다. 착실함으로 돕는 귀여운 언니는 아침, 오후 늦은 시간 매일 걸어서 오고 갑니다. 굴러서 가든, 걸어서 가든, 차로 가든, 로케트로

모른다는 생각에 진우는 아직도 걱정이 많지만, 할머니께서 걱정하실까 봐 내색하지 않습니다. 할머니도 그런 진우의 걱정을 알기에 고령이지만 장갑공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십니다. 열심히 일해 진우가 공부할 책도 사주고 부족한 공부를 위해 학원도

“지금도 오빠가 살아 있을 것 같아요. 그 생각은 계속 나요. 진짜 많이 보고 싶어요.” - 엄마 납골당에서 멈추지 않는 눈물을 계속 쏟는 엄마 수정 씨. 어린 쌍둥이 자매를 품에 안은 채 대답이 없는 남편에게 그리운 마음을 전해보는데요

“기적처럼 일어나서 아내 목소리를 들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해요. 지나가는 아이하고 엄마를 보면 마음이 너무 아파요. 아내가 ‘오빠, 안녕?’ 아니면 ‘우리 딸은?’ 그렇게 저한테 한 번만 물어봤으면 좋겠어요.” - 아빠 첫째 딸

큰 오빠의 폭력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결혼 후 폭력에서 벗어나길 바랐지만... 행자 씨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남편의 폭력이었습니다. 결국 행자 씨는 딸과 갓 낳은 아들을 두고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을 데려오고 싶었지만 남편

언니 오빠들처럼 언젠가 무대에 설 그날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참, 학교에서 선생님이 내어주신 받아쓰기 숙제가 걱정입니다. 받침이 있는 단어는 아직 조금 어렵거든요. 그래도 센터 선생님이 도와주시면 금방 할 수 있을 거라 안심이

6년째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서는곳이 곧 무대가 됩니다. 기타를 들고오셔서 어르신들이 따라부르실 수 있는 ‘오빠생각’을 부르면 휠체어에 앉아계시는 어르신들이 함께 박수를 치며 따라 부르십니다. 기억력이 예전갖지 않다는 어르신들

언니, 오빠가 되어주고 또 동생이 되어 주면서 세상 누구보다 돈독한 정을 나누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이곳은 단순히 방과 후 시간을 보내는 곳이 아닌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서로 부족한 부분은 보듬어 주고, 용기를 복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