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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듬는 동시에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인 유치원이 오히려 어린아이들에게 가장 위험한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유치원 건물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들은 대부분 목재로 이루어진 건물입니다. 특히 대들보, 서까래 등 지붕의 목재 부분에는

영아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매우 중요한 발달과제입니다. 하지만 이곳 유치원 아이들은 배변이 마려우면 교실 앞 공터에 나가 플라스틱 통에 배변을 보고 선생님들이 옆 건물 화장실 변기에 버리고 와야 합니다. 20명의 영유아 아이들을 돌보는 중

수업을 받고 있었어요. 부족한 교실 때문에 궁여지책으로 유치원과 1학년 학생들은 오전 수업을 받고, 2학년부터 5학년의 학생들은 모두 오후에만 학교를 다닐 수 있었죠. 카카오는 학교 건물을 튼튼한 벽돌과 철재지붕으로 신축하고 교실 7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