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찾아오거나 자식 집으로 설 명절을 보내는 노인들이 자리를 비우면서 휑한 경로당을 보면 마음이 공허하다고 하십니다. 집에 있으면서 TV를 시청하면서 다른 가족들이 설 명절을 맞아 행복하게 떡국을 같이 먹고 있는 모습을 보면 더욱 우울감이 생겨 한숨

못하는 자식들이 본인 때문에 욕을 먹는 것 같아 속상하다는 이야기도 많이 하였습니다. 어르신들은 몸과 마음의 상처가 많으셨습니다. 어르신들이 폐지수집을 하면서 건강하고, 위험하지 않도록 도움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희망의 손수레' 프로그램

없어서입니다. 자식들 없이 혼자 사시는 할머니에겐 저염식 식단으로 음식을 차려줄 사람도, 저염식이 뭔지 알려줄 사람도 없습니다. 이렇듯 고령화 사회인 우리나라의 수많은 노인 인구 중에서도 특히나 위험에 가까이 노출되어 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복지

어머님은 “자식이 있어도 자기 가족 건사하며 살기 힘든 게 요즘 세상인데 내가 짐이 될 수 없잖아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것뿐이니까 하는 거지. 해야죠. ” 라고 말씀하십니다.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새벽같이 하루를 시작하는 김순희 어머님

내 자식한테 못 해준 게 더 미안하지.” 학대피해노인과 이야기를 할 때, 생일에 대해서 여쭈어보면 하시는 대답입니다. 본인의 배우자, 자녀에게 학대를 당했지만, 자신보다 그들을 더 걱정하시는 학대피해노인들에게 1년에 단 1번 있는 최고의

단어입니다. 자식들에게 모든 걸 주신 뒤 남은 것이라고는 야윈 어깨와 굽은 허리뿐인 어르신들. 이젠 그동안의 내리사랑을 따스한 보살핌으로 되돌려 받으셔야 할 때이지만, 가족과 떨어져 돌봐줄 이 하나 없이 쓸쓸한 노년을 보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내리

란은 자식들에게 좋은 옷을 입히고, 좋은 음식을 먹이고 싶은데 할 수 있는 것은 쌀과 야채 농사 정도라 충분한 생활을 하기에 역부족이에요. 그마저도 토질이 좋지 않아 수확이 어려울 땐 산속 깊이 들어가 나무뿌리나 풀이라도 찾아 겨우 밥을

없게 됩니다. 제대로 된 직업을 구하기 어려우니 살림은 점점 기울고, 하루하루 근근하게 삶을 연명하다 보니, 자식들에게는 기본적인 교육의 기회조차 주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그렇게 그 가난의 대물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내 자식(배우자)인데 어떻게 신고를 해" 학대 신고를 받고 현장조사를 실시하게 되면 대부분의 학대피해노인들의 대답입니다. 지속적으로 학대를 당해왔지만 한 평생을 함께한 배우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늘 사랑으로 감싸주었던 내 자녀들

사별하고 자식들은 제 삶을 찾아 떠난 후, 명절이 아니면 보기 힘들어졌고 이젠 명절에도 코로나19라서 얼굴 보기가 힘드네요. 늘 말버릇처럼 나오는 말 “나 같은 사람이 빨리 죽어야지..”, “내가 살아서 뭐하겠노” 온통 파란색 단어로 가득 찬

위한 교육 등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내 학대 받는 어르신이 없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관에서는 학대피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으로써 가을 나들이 사업을 진행하였는데,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만족도가 높아, 특화 사업으로 이러

무섭고, 자식들도 어렵게 사는데 나 때문에 부담 주기는 싫고,,,” - 2019 어르신 인터뷰 中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으로 불리는 치매, 같이 늙어가던 동년배 친구가 어느 날부터 치매 증상이 나타나고, 친구도, 가족도, 심지어 자기 자신

자칫 자식들의 방문이 감염 확산이 될까 두려워 카네이션 대신 안부전화로 씁쓸한 하루를 보냈던 어르신들, 복지관에서 열어 주던 어버이날 기념행사, 체육대회, 노래자랑 행사들을 돌이켜 추억해 보니 눈물이 날 것만 같습니다. ‘내 남은 생에서

끊긴 자식들 뒷바라지하냐고 일만 했다.”라고 어릴 적 화가가 되고 싶었다던 김00 어르신에게 가져다드린 색연필 한 세트. 달력 뒷면에 기억을 더듬어, 어린 시절 고향집과 어머니의 얼굴, 옛 친구들을 어설프게 그리시며 웃으시기도 눈물을 흘리

자식들 키우느라, 먹고살기 바빠서, 꿈은 사치이던 시절... 자녀들이 건강하고 잘 사는 것이 꿈이었다던 할머니의 말씀이 그때는 정말 그런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렇게 꿈 많던 소녀는, 어느덧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나중에야 알게 되었지만 할머니

내 자식이 지나다닐 길목에 위험함이 느껴지는 것은 조그마한 것이라도 치워버릴 것입니다. 후원자님 역시 그룹홈 가까이서 그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셔서 주변을 청소, 정리하시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늘 보살펴주셨습니다. 또한 개인의

헤어지고 자식들의 끼니조차 제대로 챙겨줄 수 없는 극심한 생활고에 고통받던 엄마 영미 씨는 돈을 벌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세 아들을 잠시 위탁시설에 맡길 수밖에 없었는데요. 하지만 시설에 보낸 지 얼마 되지 않아 주원이에게 찾아온 희소병. 서둘러 주원

부인과 자식은 일제의 감시와 탄압에 쑥을 캐고 콩깍지로 목숨을 이어갈 만큼 가난하고 힘들게 살았다고 합니다. 어렵게 사시던 유족분들 중 이제 팔순 넘은 손녀 한 분이 남았습니다. 유족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구포초 후배들에게 나라를 사랑

살아야 하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자식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이지만 엄마 명자 씨와 아빠 동진 씨도 한글을 모르는 상황이니 더욱 답답하기만 한 현실. 하루빨리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 다섯 식구 모두 한글을 제대로 쓸

이상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운동한 사람들은 우리들뿐이었습니다. 나는 누가 뭐라고 말하더라도 민족의 일원으로 최선을 다해온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누가 칭찬하던 하지 않던 상관없이, 한민족의 한 사람으로 해야만

교육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어르신이 어문교육을 통하여 여가생활, 사회활동 등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어르신들께서는 워낙 사는게 어려워 배우지를 못하며 살았고, 성인이 돼서는 가정을 꾸리고 자식들을 키우느라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했습니다

열심히 살았습니다. 결혼해 자식 낳고 행복했던 것도 잠시, 사기를 당하면서 아내랑 이혼하게 되었는데요.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자식들 교육도 고등학교까지 간신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던 식당 일마저 문 닫게 되었을 때 고향에서 들려온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