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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통학은 못 하고 상주로 가야하니...” - 지환이 할머니 지적장애 진단을 받은 딸 정미씨와 손자 지환이는 산골 마을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무탈하게 지냈습니다. 하지만 학령기에 접어들며 지환이는 학교생활을 적응

그분들은 저를 사랑해주십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할머니에게 자전거를 사달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미안해서 매일 통학길을 걸어서 다니고 있습니다. 할머니도 마음으로는 먼 길을 걸어서 다녀야 하는 저를 보시면서 마음아파 하십니다. 하지만 저

계속적인 통학 차량을 지원하기를 희망하여 최선의 선택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안전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등·하원을 시킴으로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드림과 아울러 중, 고등학생이 되는 아동들이 센터에 오는 시간이 늦는 만큼

들어오는 길에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고 합니다. 다행히 마을에 사는 지인의 도움으로 응급실에 갔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거부하시고 병원을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치매가 있는 할머니를 보살피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기억을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빠와 함께하는 개인 연습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연습 시간이며, 마운드에 오르는 매 순간은 설렘과 두근거림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합니다. 야구에 푹 빠져있는 형준이는 꾸준한 노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