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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입퇴원을 반복하고 있지만, 씩씩하게 학교를 잘 다니는 편입니다. ADHD약을 복용하며 심리상담도 받았지만, 외삼촌과 조모의 안정적 양육 덕분에 더이상 상담을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규민이의 동생 규성이(가명)도 올해 14세로 중학교에

가출한 엄마와 생활고로 연락이 두절된 아빠. 은혜(가명)는 어릴 적부터 습관처럼 할머니를 “엄마”라고 부릅니다. 고령의 조모는 당뇨, 고혈압, 낙상으로 인한 허리 부상으로 지팡이에 의지하며 보행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백내장으로 시야까지

윗니 2개만 잔존한 독거장애인 최 씨 아저씨는 김치도 삶아서 잘게 잘라야만 섭취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2년 전까지는 조모가 그나마 식사섭취를 도와주었으나 조모가 요양병원에 입원 중으로 상태로 식사를 도와줄 사람이 없습니다. 정신장애까지 동반

살, 여덟 살, 열한 살, 열두 살 무엇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귀한 내 새끼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아내와 함께 아이들의 조모가 있는 전남으로 내려와 정착했고 그렇게 60년이 훨씬 넘은 고택에서 할머니와 여섯 식구가 함께 살기 시작했습니다. 높은

못할 돌 쯤의 나이에,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에게 맡겨졌고 하나 뿐인 안식처이자 가장 크게 의지하는 분이 되었습니다. 조모는 부모의 공백이 아이에게 상처와 외로움으로 남지 않고, 사랑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으로 민우(가명)를 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