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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여행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계획하시지는 않으셨나요? 이렇게 누군가에게는 기다려지는 행복한 추석이 가장 쓸쓸하고 힘든 시간이라는 분들이 계십니다. 추석연휴, 대가족이 모인 어느 집에선가 들려오는 웃음소리, 왁자지껄하게 담소를 나누는 가족

가장 행복한 식사시간입니다!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부모들은 아이들의 배고픔을 걱정합니다. 간식을 챙겨주는 것도 어렵고 배부르게 먹이는 것도 조금씩 힘겨워지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했으면 하는 바램만 커져갑니다. 네팔 치트완

끈끈한 대가족이 된 아동들은, 퇴소하여 자립한 후에도 그룹홈을 친정으로 여기며 꾸준히 발걸음합니다. 방문할 때마다 동생들에게 용돈을 쥐여주는 모습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1년 중 휴일도 없이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강도 높은 육체노동, 턱없이 부족

과거 대가족 시대에서는 고령의 부모님에 대한 돌봄은 가족 시스템 내에서 해결해야 할 ‘개인적 문제’로 여겨졌으나, 고령 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핵가족화 현상, 저출산 등으로 가족이 해체되고 1인 가구가 증가하며 국가 개입이 필요한 다양한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