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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대구경북뉴스) 소방청 화재 통계에 따르면 선풍기 화재는 최근 5년(2018년~2023년)간 580건이 발생했는데요. 이 중 전선피복 손상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한 발화가 63%(370건), 모터과열 및 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에 의한 발화

시끄럽습니다. 대구에서 두 번째로 노인인구가 많이 살고 있는 동구는 전국에서 ‘폭염경보’ 발령 일수가 가장 많은 기초 지자체입니다. 여름마다 더위를 피해 이곳저곳 옮겨 다니며 에어컨을 찾아 떠돌아 ‘폭염 난민’이라 불리는 취약계층 노인들은 작년부터

선풍기를 사고 싶어도 주머니가 비었습니다. 벌써 더위는 숨 막히는 공포입니다. 이수남(가명, 82세) 어르신은 다가구주택 1층에 방 한 칸에 주방이 딸린 집에 살고 계십니다.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서 주로 집안에서 생활하시는데, 벌써 한낮이면

학원을 다니게 되었는데요. 학원에서 공부를 하던 어느 날... 여동생이 지훈 씨를 위해 도시락을 전해주다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여동생이 떠나고 이후 부모님도 돌아가시면서 홀로 남겨진 지훈 씨...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