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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 수급비와 복지관의 도움이 세상의 전부인 어르신에게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매년 김장김치를 전달해 드리고 있습니다.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겨울 이겨낼게요...” 눈시울을 붉히는 어르신에게 김장김치는 넉넉하지 않은 밥상을 훌륭한 한 끼의

원의 수급비로 힘겹게 하루하루 지내고 있습니다. 이런 어르신에게는 김치를 담그는 일은 정말 꿈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혼자 지내는 어르신이 김장을 담그기엔 신체적으로 불편하고 김장에 필요한 재료를 구입하기엔 경제적으로 부담되는 등 여건이 어려워서

라며 조심스럽게 말씀하시는 어머님은 혹여나 주변사람들이 냄새를 맡고 인상을 찌푸리진 않을까, 길거리에서 속옷이나 바지가 젖어버리면 어떡하나 늘 마음이 초조하다고 합니다. “수급비도 병원비 쓰고 나면 다른데 쓸 돈이 없거든... 요실금 기저귀가

연금 수급비로 겨우 생활을 하고 계시지만, 어르신의 경제 상황에 맞는 집을 구하기란 만만치 않습니다. 더군다나 냉장고까지 말썽을 부립니다. 그동안 지인이 쓰던 냉장고로 10년 가까이 잘 사용했는데, 냉장고 마저 걱정거리를 보태는 데요. 냉장고 가격

근심이 가득합니다. 홀로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이시영(가명)님은 아파트 1층 로비에 붙은 급탕비 인상 안내문을 보고 매달 지원받는 기초생활수급비와 한부모가정 수당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이 깊어집니다. 남편과 이혼하고 우울증을 심하게 겪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