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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년여 간 수쿰바시마을에 사는 어린이, 청소년에게 빛나는 내일을 꿈꾸도록 돕는 학습과 문화의 터전이 되고 있습니다. 공부방 옆에는 봉제협동조합인 ‘죠티쿱’이 있는데요. 같은 마을에 사는 누나, 엄마, 이모들이 만든 협동조합이에요. 죠티쿱

로시 4징후라는 심장병.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서 아이 둘을 데리고 다니는 것조차 쉽지 않습니다. 임신 당시 병원에서는 아이를 포기하라고 했지만, 엄마는 아이들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성치 않은 몸에 연년생 남매를 낳은 후, 점점 더

저녁 7시까지 일을 합니다. 일을 마치면 일터에 딸린 숙소로 갑니다. 아리프씨는 당뇨병 환자입니다. 정기적으로 혈당을 체크하고 약을 복용해야 하지만 주중에는 병원에 갈 시간이 없습니다. 아리프씨의 지갑에는 작은 종이 한 장이 끼어 있습니다. 전화

일상은 버스운행사고 이후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젊은시절 유통업에서 입은 산재로 다친 팔과 다리는 움직임이 더 불편해졌고, 부유한 편이 아니었던 가정은 아이들이 원하는 옷조차 사입히지 못하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의지하고 이겨나갈 수 있다는 희망

19년 7월부터 일하고 계시는 정00어르신(여/82세)께 물었습니다. "어르신. 러블리페이퍼에서 일하시니까 어떠세요?" "돈을 떠나서 그냥 즐거워, 소풍가기 전날처럼... 설레임! 그 설레임. 그냥 즐겁더라고~" 이 질문을 던졌던 대표는

기록하였으며, 7월 25일부터 5일 연속 32℃를 넘어 폭염 주의보가 발효되었습니다. 대구경북지역은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버스를 기다리다 기절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더위로 인한 위험이 체감되기도 했습니다. 실제 여름철 섭씨 1도가 올라가면 온열질환

사망률이 4%까지 높아질 정도로 위험하며 특히 지병이 있거나 가난하고, 연고가 없는 어르신들에게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폭염이 어르신들에게 더욱 치명적인 이유는 나이가 들수록 체온조절 기능은 약해지고, 방어기제가 떨어지기 때문에 열사병과 일사병

연우는 4살이 되어도 말도 잘 하지 못하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기도 힘들어했습니다. 큰 병원을 찾아가 여러 검사를 진행해 본 결과 자폐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엄마는 세상이 무너지는 것만 같아 집으로 오는 길 내내 버스에서 눈물이

역의 7호선-4호선 환승 시간은 성인 기준으로 ‘최소 5분’이 걸려서 많은 비장애인이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그럼, 휠체어 장애인이 노원에서 환승하려면 걸리는 시간이 얼마인지 아시나요? 무려 최소 27분입니다. 시간뿐 만이 아니라 엘리베이터를

안전하게 버스에 오르는 모습을 보고 나서야 안심하고 돌아서는 엄마 정미씨, 집에 오면 서둘러 집안일을 시작합니다. 정미씨 모자가 3년째 살고 있는 단칸방은 환기를 제대로 시키지 않아 곳곳에 곰팡이가 가득하고, 먼지가 쌓여 가스와 전기 시설은

부산에서 버스 일을 하며 지내온 동식 씨. 베트남에서 온 누엔티 웃담 씨를 만나 가정을 꾸리게 되었는데요. 결혼 후 첫째 딸 은지와 둘째 딸 혜민이를 낳고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하기만 했다는 부부. 그런데... 동식 씨에게 안타까운 일이

마을버스 일할 때는 사람들 시선이 많이 느껴지더라고요. 어릴 때부터 사회 적응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 아빠 산자락 꼭대기에 위치한 낡고 좁은 집. 사랑스러운 오 남매와 아빠 효동 씨, 그리고 필리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