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가 죽었다는 말에 급히 황도로 달려온 장보고 일행은 이미 싸늘해진 김우징의 주검을 앞에 두고 망연자실해 하며, 오열을 터트린다. 김우징의 갑작스런 죽음에 석연찮은 점이 있음을 직감한 장보고는 국상을 연기시키고, 주치의관등을 불러 검사를 시킨다. 그러나 독살 당했다는 흔적은 발견되지 않고, 오히려 김양은 이로인해 장보고가 황족들의 반감만 키웠다며 비웃는다. 주치의관이 염장, 김양과 만나는 것을 목격한 창겸은 이를 수상히 여겨 몰래 조사에 들어가고, 마침내 주치의관으로부터 김양과 염장의 명으로 김우징을 독살한 사실을 자백받는다. 이때 주치의관을 뒤쫓아온 염장은 창겸이 모든 사실을 알아낸 것을 보게되고, 백경등을 시켜 창겸을 죽인다. 정화는 뒤늦게 창겸의 죽음을 전해듣곤 달려와 오열을 터트리고, 그런 정화를 바라보던 염장은 고통스러워 하는데….. 어린 황제와 외롭게 혼자가 되버린 정화를 두고 청해로 돌아가야 하는 장보고는 마... 황제가 죽었다는 말에 급히 황도로 달려온 장보고 일행은 이미 싸늘해진 김우징의 주검을 앞에 두고 망연자실해 하며, 오열을 터트린다. 김우징의 갑작스런 죽음에 석연찮은 점이 있음을 직감한 장보고는 국상을 연기시키고, 주치의관등을 불러 검사를 시킨다. 그러나 독살 당했다는 흔적은 발견되지 않고, 오히려 김양은 이로인해 장보고가 황족들의 반감만 키웠다며 비웃는다. 주치의관이 염장, 김양과 만나는 것을 목격한 창겸은 이를 수상히 여겨 몰래 조사에 들어가고, 마침내 주치의관으로부터 김양과 염장의 명으로 김우징을 독살한 사실을 자백받는다. 이때 주치의관을 뒤쫓아온 염장은 창겸이 모든 사실을 알아낸 것을 보게되고, 백경등을 시켜 창겸을 죽인다. 정화는 뒤늦게 창겸의 죽음을 전해듣곤 달려와 오열을 터트리고, 그런 정화를 바라보던 염장은 고통스러워 하는데….. 어린 황제와 외롭게 혼자가 되버린 정화를 두고 청해로 돌아가야 하는 장보고는 마음이 무거워지고, 염장을 불러 김우징과 창겸 모두를 잃은 정화의 신변을 부탁하고 떠난다. 아무것도 모른채 염장의 건강을 염려하는 정화를 보며 염장은 가슴아파한다. 한편 장보고는 김양의 전횡에 맞서 어린 황제를 보필하는 방법으로 육두품 귀족들을 황도 관직에 천거하려 하고, 이 소식을 전해들은 김양은 황제앞에서 장보고가 황실정치를 조정하려는 의도라며 분노하며, 또 한번 이런 경우가 생긴다면 정화를 황궁에서 내치겠다고 소리치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