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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고 말 거야~ 비는 요즘들어 정훈이 연락을 않한다며 트집을 잡다가 갑자기 은정에게 다가선다. 은정은 거부하지만, 계속 다가서는 비... 이것을 우연히 보게되는 선영과 명은은 뒤에 숨어서 계속 지켜본다. 하지만, 그것은 은정의 얼굴에 생긴 뽀루지를 짜려는 것이었다. 이상하게 뽀루지를 보기만하면 짜고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버릇이 있던 비였다. 그때 마침 석현이 지나가는데 얼굴에 뽀루지가 있다. 다시 한번 충동을 느낀 비는 석현에게 다가서지만, 석현의 강한 거부에 비는 뽀루지를 건들지도 못한다. 뽀루지에 대한 아픈과거를 모두에게 들려주지만, 비는 포기하지 않고 기회만 노리게된다. 한편, 근석은 우연히 선생님에게 ?i기던 같은반 짱을 숨겨주게 된다. 짱인 학생은 그러한 근석에게 감동받고 부짱을 하라고 한다. 이때부터 우쭐하기 시작한 근석은 어김없이 진과 부딪히기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