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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 다큐멘터리 방송종료
KBS2 다큐멘터리 56부작, 2008.2.4~2009.6.27
55회 2009.6.20(토)

경제특집 6부작 <돈의 힘> - 제5부 안전자산, 집 흔히들, "집이 가장 안전하다" 말한다. 금융권에선 주택 소유자에게 대출을 해주는 게 제일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대출금을 갚지 못할 땐 집을 회수한다. 채무자가 집까지 들고 잠적할 순 없기 때문이다. 영미권 국가에선 <재산소유 민주주의>, 즉 모든 시민이 사유재산을 소유해 정치, 경제적인 삶의 주체로 거듭나야 한다는 이론을 내세우며 부동산 소유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기에 이른다. 주택구입자금대출 용도로 무려 수 조 달러가 시중에 풀리고 사람들은 손쉽게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엔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이 주로 받았던 서브 프라임 대출금도 포함됐다. 과거에는 상류계급만이 부동산을 소유했다. 이들은 토지권리증과 정치적 특권을 후손들에게 물려줬으며 이를 바탕으로 엄청난 특권을 누린다. 부동산이 없는 사람들은 영주에게 소작료를 내야했고 선거에서 투표조차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영국 상원의 개혁으로 세습 귀족의... 흔히들, "집이 가장 안전하다" 말한다. 금융권에선 주택 소유자에게 대출을 해주는 게 제일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대출금을 갚지 못할 땐 집을 회수한다. 채무자가 집까지 들고 잠적할 순 없기 때문이다. 영미권 국가에선 <재산소유 민주주의>, 즉 모든 시민이 사유재산을 소유해 정치, 경제적인 삶의 주체로 거듭나야 한다는 이론을 내세우며 부동산 소유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기에 이른다. 주택구입자금대출 용도로 무려 수 조 달러가 시중에 풀리고 사람들은 손쉽게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엔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이 주로 받았던 서브 프라임 대출금도 포함됐다. 과거에는 상류계급만이 부동산을 소유했다. 이들은 토지권리증과 정치적 특권을 후손들에게 물려줬으며 이를 바탕으로 엄청난 특권을 누린다. 부동산이 없는 사람들은 영주에게 소작료를 내야했고 선거에서 투표조차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영국 상원의 개혁으로 세습 귀족의 정치적 영향력은 갈수록 약해졌고 이들은 결국 몰락의 길을 걸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그 해답은 바로 귀족들은 부동산을 맹신했다는 것에 있다. 오늘날의 영국은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다. 누구나 투표권을 가지며 정치권력은 분산됐지만 2천4백만 헥타르에 이르는 토지 면적 중 3분의 2를 19만 가구가 독점하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여전히 부동산을 맹신하며 중요한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바로 다른 금융자산과 마찬가지로 부동산 가격도 얼마든지 오르락내리락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에 발생한 미국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전 세계 금융위기로 확대되자 수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빠졌다. 앞서 언급했던 "집이 가장 안전하다"는 더 이상 불변의 진리가 아니다. 우리는 부동산을 맹신한 나머지 좋은 쪽만 보려 했던 건 아닐까. 부동산의 허와 실을 파헤친다. 더보기

출처 : 공식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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