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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SBS 교양 금 오후 9:00 2009.10.9~
684회 2024.5.10(금) 시청률 4.7%

초등학교 집단폭행사건, 그날의 진짜 가해자는 과연 누구인가? 늘 씩씩하고 명랑했던 아이, 열두 살 우진(가명)이는 엄마 세진(가명) 씨의 자랑이라고 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말수도 적어지고 어딘가 우울해 보였다는 아들. 세진 씨가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것은 지난해 8월 29일이라고 했다. 우진(가명)이 담임교사가 격앙된 목소리로 세진(가명) 씨에게 전화를 걸어온 것. 초등학교 5학년인 우진(가명)이가 학교 친구들 11명을 폭행했다는 것이었다. 충격적인 소식에 바로 아이에게 확인 전화를 했다는 세진(가명) 씨. 그런데! “저희 아이한테 통화를 했더니, ‘내가 정말 얘기 안하려고 했는데, 내가 11명한테 집단폭행 당한 거야’ 이런 표현을 쓰는 거예요.” - 세진(가명) 씨 中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담임교사와 우진(가명)이의 너무도 상반된 주장에 당황한 세진(가명) 씨는 학교로 찾아갔다는데... 이후 경찰서에서 열람한 CCTV 영상에는 놀라운 장면이... 초등학교 집단폭행사건, 그날의 진짜 가해자는 과연 누구인가? 늘 씩씩하고 명랑했던 아이, 열두 살 우진(가명)이는 엄마 세진(가명) 씨의 자랑이라고 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말수도 적어지고 어딘가 우울해 보였다는 아들. 세진 씨가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것은 지난해 8월 29일이라고 했다. 우진(가명)이 담임교사가 격앙된 목소리로 세진(가명) 씨에게 전화를 걸어온 것. 초등학교 5학년인 우진(가명)이가 학교 친구들 11명을 폭행했다는 것이었다. 충격적인 소식에 바로 아이에게 확인 전화를 했다는 세진(가명) 씨. 그런데! “저희 아이한테 통화를 했더니, ‘내가 정말 얘기 안하려고 했는데, 내가 11명한테 집단폭행 당한 거야’ 이런 표현을 쓰는 거예요.” - 세진(가명) 씨 中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담임교사와 우진(가명)이의 너무도 상반된 주장에 당황한 세진(가명) 씨는 학교로 찾아갔다는데... 이후 경찰서에서 열람한 CCTV 영상에는 놀라운 장면이 담겨있었다. 바로 열 명 남짓한 아이들이 우진(가명)이를 끌고 다니며 폭행하는 장면이었다. 그날의 상처는 우진(가명)이의 몸 곳곳에 선명히 남았고, 여러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결국 11명의 아이들을 학교폭력으로 신고했다는 우진(가명)이 가족들. 대체 담임교사는 왜 우진(가명)이가 아이들을 때렸다고 주장한 걸까? 그런데, 더욱 기막힌 일이 벌어진 건 폭행 사건 다음 날이었다. 우진(가명)이 부모가 문제제기를 하자, 교감이 우진(가명)이가 11명의 아이들 중 몇몇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며 쌍방과실을 언급한 것! 심지어 가해 학생들이 맞고소할 수도 있다고도 했는데. “교감 선생님한테 우진(가명)이에게 이런 일이 생겼다고 학폭을 신고해야 될 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어, 이러면 나는 쌍방으로 갈 것 같아.’라는 표현을 딱 하셨어요.” - 가해 학생 어머니 中 평소에 우진(가명)의 행실에 문제가 있었다며 성추행범으로 몰아간 학교 측. 심지어 담임교사는 한 가해 학생의 어머니에게 우진(가명)이를 ‘성추행’으로 신고하는 방법도 있다며 언질까지 줬다는데. 제대로 된 사실 확인도 없이, 피해자인 우진(가명)이를 학교폭력과 성추행 가해자로 몰아간 이유는 대체 뭘까? 선생님들은 왜 우진(가명)이에게만 이렇게 가혹했던 걸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한 초등학교 집단폭행 사건 속 감춰진 그날의 진실을 파헤쳐본다. 미용업체 흉기난동 사건, 불청객은 왜 손님에게 칼을 들었나 추운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봄의 끝자락에 다다랐지만 현진 씨(가명)는 4개월 전 그날을 생각하면 여전히 고통스럽다고 했다. 홀로 두 자녀를 키우는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든 사건이 벌어진 것은 우연히 동네의 미용업체에 들렸던 지난 1월 10일. 직원 4명과 현진 씨만 있는 매장에 의문의 손님이 찾아오면서 시작됐다고 했다. 예약 손님이 있어 시술이 불가능하다는 직원의 말에 머리가 아파 잠시 쉬었다 가겠다고 했다는 30대 여성. 그런데! 매장 안을 서성이던 여성이 갑자기 현진 씨에게 달려들었다고. 그런 그녀의 손에는 어느새 칼이 들려 있었다. “난 지금도 기억나는 게 “저분 죽었어요. 안 죽었어요?”” “이건 명백히 진짜 죽이려고 덤빈 거잖아요.” - 현진 씨(가명) 中 현진 씨는 목과 얼굴을 포함해 총 17군데를 찔렸고, 말리는 과정에서 직원 1명도 손에 상처를 입었다. 경찰이 출동해 긴급체포할 때까지 현진 씨를 놓지 않았다는 가해자는 30대 신 씨(가명)였다. 그녀는 미리 준비해 온 과도로 현진 씨를 집요하게 공격했다는데. 사건 직전, 지인과 통화하며 웃고 있었다는 현진 씨. 신 씨는 자신을 비웃었다고 생각하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더욱 황당한 점은 현진 씨와 신 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는 점이었다. 신 씨는 정말 ‘웃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현진 씨를 잔혹하게 해치려 한 걸까? 사건을 목격한 주변인들의 이야기는 조금 달랐는데.. “그 미용업체하고 원래 사이가 안 좋았던 가봐. 원장한테 불만이 있는데 옆 사람을 해코지했다는 얘기가 있기는 한데” - 미용업체 인근 상인 中 취재 도중 우리는 칼부림 사건이 벌어진 미용업체 사장과 신 씨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는 소문을 들을 수 있었다. 현진 씨는 두 사람의 갈등이 빚어낸 억울한 피해자인 걸까. 며칠 뒤, 제작진은 매장을 보름 가까이 닫았었다는 미용업체 사장 박 씨(가명)를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박 원장이 신 씨를 처음 본 건 1년 전이라는데. 두 사람 사이에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리고 신 씨가 미용업체를 방문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미용업체를 피로 물들인 대낮의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해 알아본다. 더보기

출처 : 공식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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