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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석의 죽음으로 진희와 창민은 깊은 슬픔에 빠진다. 용규는 응급실에 실려 오게 되고 당분간 영상의학과에서 일하게 된다. 윤여사는 태석의 빈소에 나란히 서 있... 태석의 죽음으로 진희와 창민은 깊은 슬픔에 빠진다. 용규는 응급실에 실려 오게 되고 당분간 영상의학과에서 일하게 된다. 윤여사는 태석의 빈소에 나란히 서 있는 창민과 진희를 보게 되고 태석이 했던 말을 떠올리며 진희에게 처음으로 손을 내민다. 국천수는 정직 처리로 인해 시골 펜션에 내려가게 되고 진희는 국천수가 정직을 당했단 소식을 듣고 페션에 찾아간다. 집에 돌아가는 길 진희는 아름의 전화를 받고 창민에게 달려가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