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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멈출 수밖에 방송종료
KBS2 교양 12부작, 2022.1.6~3.31
10회 2022.3.17(목) 시청률 1%

이젠 그랬으면 – 평창 with 박정현 처음, 그 설렘을 기록하다 누구에게나 ‘처음’이 있다. 그 가슴 떨리고 두근거리는 순간을 함께한다는 것... 처음, 그 설렘을 기록하다 누구에게나 ‘처음’이 있다. 그 가슴 떨리고 두근거리는 순간을 함께한다는 것. 그만큼 즐거운 순간이 있을까? 감성여행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열 번째 여정은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R&B 요정 가수 박정현과 함께 봄에도 겨울의 첫 얼굴을 간직하고 있는 강원도 평창으로 떠난다. 가수 선배, 인생 선배, 그리고 ‘여행 선배’인 이선희와 이금희가, 초보 여행자 박정현에게 여행의 맛을 선사한다. ☆ 대관령 초지에서 만난 ‘다시 겨울’ 모두가 봄을 피워내기 바쁘지만 평창은 조금 느리다. 여전히 겨울의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대관령 목장을 찾은 이선희, 이금희 그리고 박정현. 가는 겨울을 아쉬워하는 듯 곳곳에 남아있는 눈들을 지나니, 새하얀 뭉게구름처럼 초원 위를 뛰어다니는 양 떼들이 반겨준다. 곧 그리워질 풍경이라고 생각하니 오늘은 코끝이 조금 시려도 괜찮다. ☆ 천 년의 숲길에서 만난 반가운 인연 천 년의 시간 동안 오대산을 찾아온 이들을 품어주고 지켜준, ‘전나무 숲‘. 울창하게 뻗은 전나무 숲길에서 희자매의 오랜 인연인 조세현 사진작가가 기다리고 있다.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사진작가 조세현의 카메라에 담겨진 강원도의 얼굴을 보며 오늘 여행의 기대감도 잔뜩 높인다. ☆ 잠시나마 내려놓자, ‘이젠 그랬으면’ 전나무 숲길 끝에는 오대산의 중심 사찰 ‘월정사’가 있다. 스님이 선물해 준 따뜻한 차 한 잔과 울림이 있는 한 마디에, 마음속 깊은 이야기와 고민이 저절로 나온다. ☆ 삶이 들려주는 글과 노래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비단 같은 한 문장으로 평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 소설가 ‘이효석’. 희자매와 박정현은 그의 자취를 기록한 문화단지를 찾는다. 사계절 내내 만개한 ‘메밀꽃’을 만날 수 있는 미디어아트와 소설가 이효석의 하루를 재현한 영상을 보며 싱어송라이터인 이선희와 박정현의 ‘시적인’ 가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문학이 힘이 있는 건, 어떤 시대든 누군가의 공감을 얻기 때문이다. 소설가 이효석의 작품을 보고 글을 쓰기 시작한 사람이 있었듯, 세 사람에게도 그런 존재가 있다. 박정현이 가수의 꿈을 꾸게 만든 ‘휘트니 휴스턴’.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그때의 마음을 수줍게 노래해본다. 평창에 밤은 찾아왔지만, 소설가 이효석의 평양 집을 복원해둔 ‘푸른 집’은 대낮처럼 환하다. 세 사람은 밤하늘을 밝게 비추는 커다란 달 모형을 보며 비록 겨울의 풍경이었지만 어느 봄날보다 따뜻했던 오늘을 마무리한다. 더보기

출처 : 공식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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