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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좋아하는 꽈배기를 사들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아들이 일하러 갔는데 (밭일을) 안 할 수가 있어야지. 내 약 값이라도 벌어야죠.“ - 김길예 씨, 어머니 아들이 고물상에 나가면, 어머니 김길예 씨는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밭으로 나갑니다

나가고 있습니다.그러나 지호 씨의 일상생활은 수많은 장애물을 안고 있습니다. 지호 씨 집은 산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는데요. 이로 인하여 날씨가 좋지 않으면 빗물이 집 안으로 들어오기도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구조적 수리를 수행하려는 노력

전원 요청으로 요양병원으로 옮겨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치료도 다 받지 못한 상황인데, 파업까지 겹치게 되어 미정 씨 상태가 더욱 안 좋아지게 될까 걱정이 앞섭니다. 늘 환한 웃음으로 생활하던 미정 씨지만 병원 생활로 많이 지쳐있고 힘든

오면 여기에 물이 세요 겨울에도 세탁기가 얼어서 빨래를 못해요 ” - 레오노 씨 , 아내 빨랫감을 챙겨 나온 레오노 씨는 집 안 일을 시작하는데요. 높은 문턱을 지나고 비좁은 방을 빠져나가면 건물 밖 마당으로 지나게 됩니다. 마당 한쪽 조립

막 받았는데 제가 다 활용도 안 되고 8년 이상 이렇게 쌓아놨어요. 몸이 아파서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 - 춘우 좁은 골목, 가파르고 울퉁불퉁한 길을 지나면 무척 위험해 보이고 차갑고 낡은 계단 아래,춘우 씨의 집.작은 방, 잡다한

쉽게 안 끊어져. 동사무소 가서 서류 한 장 떼면 너 어디 있는지 다 나와. 어디 또 숨어봐. 내가 찾나, 못 찾나.” - 드라마 <더 글로리> 中 힘든 일정을 마치고, 그 어느 곳보다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주는 곳은 가정일 것입니다. 하지만 누군

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2023년 4월 1일(토) 오전 11시 25분에 방송되는 655회 <몸 안에 갇혀버린 스물두 살 승원 씨의 꿈> 편에서는 13년째 희소병으로 투병 중인 승원 씨를 눈물로 보살피는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합니다

가정이 이렇게라도 산다. 내 자식들을 저렇게 놔두고 내가 어떻게 되면 안 된다고 다짐해요.“ -엄마 경상남도 산청의 어느 오래된 시골집. 이곳에서 엄마 계순(75) 씨는 사랑하는 남편과 다섯 남매를 낳고 행복하게 살아왔는데요. 그러던

무렵 엄마로부터 다시 연락이 닿았다고 합니다. 엄마에게 잠시 간호도 받았지만... 엄마도 이젠 당뇨 합병증으로 건강이 안 좋아져 희경 씨를 찾아오지도 못하는데요. 희경 씨도 아픈 엄마가 걱정되지만... 엎드려 생활하는 처지라 엄마를 찾아가지도

시아가 저한테 어떤 딸인지는 말로 표현을 못 해요. 시아는 저한테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 저의 세상인 거 같아요.” - 엄마 정하윤 통장 잔고 13만 원. 하윤 씨의 전 재산입니다. 지금 하윤 씨는 정부에서 주는 아동 수당 50만 원으로

수 없는 형편이다 보니 엄마 지영 씨의 걱정이 늘어만 가는데요. 마음이 답답할 때마다 아이들을 재우고 혼자 방안에서 우는 엄마 지영 씨. 이럴 땐 친정엄마라도 곁에 계시면 좋으련만.... 베트남에서 혼자 지내시다 보니 영상통화로만 만날 수

근데 그게 몸이 마음대로 됩니까. 내 몸인데 내 마음대로 안 돼요.” - 아빠 강원도의 한 영세민 임대아파트에 사는 춘한 씨네 가족. 방 하나인 13평 남짓한 좁은 공간에서 춘한 씨는 와상 환자로 누워 지내는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있습니다

들리고 몸도 점점 마음대로 안 되고 불안하죠.” - 아빠 “나이가 제 아버지 또래세요. 제 아버지가 이런 일을 하신다고 하면 말리고 싶을 정도로 강도가 센 일이에요.” - 아빠가 일하는 공장의 동료 요즘 아빠 민수 씨는 심한 근육통에

우리 딸, 우리 아들한테 제일 미안한 것은 제가 건강해야 돌봐줄 수 있는데 그렇게 안 돼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 엄마 아빠 만봉(51) 씨는 어려운 형편에 열다섯 살 때부터 공사장에서 일해왔는데요... 평생 험한 일을 해서

잘 안 쉬어져서 저녁에 잠도 잘 못 자고 힘들어요." - 동협 군 어린 시절 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자란 동협 군(당시 18세). 하지만 몸의 이상은 4살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매번 고열에 시달리며 코피를 흘리는 횟수가 늘어나더니 갑자기

작은방 안, 꿈을 간직한 청년이 있습니다. 사지를 움직일 수 없지만 선비 씨는 꺾이지 않는 희망의 날개가 돋친 청년입니다. 그는 배움의 열정이 넘치고 삶을 개척해가려는 의지가 굳셉니다. 선비 씨의 꿈은 작가와 창업가입니다. 선비 씨

피해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안 보이고 힘들어도 일을 해야 먹고 살지.” 순자 씨네 가족은 성치 않은 몸으로 매일 밭일을 합니다. 그러나 세 식구가 일년 내내 일을 해도 기초수급을 넘지 못하는 현실. 고령의 중증 장애인인 순자 씨의 부모님

달리는 기차의 승강구에 위험하게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할머니와 어린아이를 기차 안으로 끌어 올리다 그만... 그 당시 무궁화호는 개폐문이 따로 없었기 때문에 상명씨는 발이 미끄러지며 몸의 중심을 잃고 달리는 기차에서 추락해 정신을 읽고 말았습니다

하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아졌습니다. "사실 너무 힘든 상황인데, 가족들에게는 티를 안 내려고 해요..." 그럼에도 가족들에게 부담을 지우지 않으려는 수진 씨. 가족들을 위해 자신을 미룬 채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지만, 밤낮으로 일해도

병원에 가야돼요. 집사람 혼자서 화장실도 못 갈 정도로 거동이 어려워서 옆에 제가 없으면 안 됩니다. 지금 당장 먹고살 길이 없어서 너무 막막해요.” 순희씨의 병간호를 우선순위로 두고 힘쓰고 있으나 가정에 수입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상황에서

찬우씨는 정신장애로 우울증과 무기력증에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고 있습니다. 매일 약을 복용하지만 가라앉는 기분과 무거운 몸은 하루를 더욱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작년까지는 장애인 일자리에 참여하며 일주일에 4일은 복지관에 나가 일도 하고, 적지

앞에 다가온 불행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 전화는 '보이스피싱' 전화였던 것입니다. 수년간 안 먹고 안 쓰고 악착같이 모아온 영희 씨의 전 재산인 400만 원과 급하게 병원을 이용해야 할 때 사용하려고 만들어둔 소액한도의 신용카드로

이유를 알 수 없는 지속적인 폭행으로 마음의 병을 키워가던 수정(가명)씨는 결국 가족이라는 혈연의 끈을 뿌리친 채 이곳, 고양시로 이사와 홀로서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집 안의 물건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집. 홀로 빈 공간에서 생활하는 삶은

더운 거는 정말 참을 수가 없어요.” 저희 가정은 3년 동안 겨울 난방비가 19,000원이 나왔습니다. 겨울 내내 난방을 안 하고 전기장판과 난방 텐트를 치고 지냈거든요. 하나 밖에 없는 똑똑하고 멋진 우리 아들이 조금이라도 나은 환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