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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찾아왔습니다.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도 대구는 무더위로 유명한데요. 기상청은 대구·경북에 올여름 역대급 불볕더위가 찾아올 거란 예고를 내놨습니다. 무서운 폭염만큼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여름은 그 어때보다도 힘겹습니다. 코로나는 어르신들

한 장이라도 아끼고자 이미 효능이 떨어지고 누렇게 변해 접착력이 떨어진 반창고로 고정 시키며 조금이라도 효능이 남아있을 거란 생각에 3~4일 사용하고 또 사용합니다. 아끼고 아껴 사용하여도 금세 바닥이 보이는 파스 봉투를 보며 또 먹고 싶은

않습니다. 지난 3월 초 간 이식 수술은 무사히 진행되었고 지은이는 큰 수술이었지만 아픈 몸보다는 엄마가 건강해질 수 있을 거란 기대에 기쁜 마음이 더 큽니다. 엄마는 지난 3월 지은이의 간을 이식받고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에 있습니다. 지은이는

끈을 놓지 않고 이 시기를 잘 견디어 낸다면 자립의지가 고취되어 다가올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결실의 노래를 부를 수 있을 거란 기대를 가져봅니다. [코로나 시대, 추석 맞이 한부모가정 가을소풍을 떠나요!] 모금함을 통해 취약계층 한부모가족

열애 끝에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꿨던 용인 씨와 달리 아이 엄마는 계속 혼인신고를 미루더니 돌연 잠적해버렸습니다. 다시 올 거란 믿음으로 기다려봤지만 끝내 아이 엄마는 돌아오지 않았는데요. 용인 씨의 투박한 손으로 의주의 머리를 묶어주고 ‘엄마

무너지는 기분이었죠." - 아빠 젊은 시절, 일찍이 결혼의 실패를 맛본 병곤 씨. 다시는 가정을 꾸릴 수 없을 거란 생각에 홀로 쓸쓸한 중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베트남에 살고 있던 지금의 아내 하티김쿠엔 씨

보이는 기분이었다고. “암 진단 받으면 ‘죽음으로 가는 티켓을 땄구나’ 이 생각이 들어요. 근데 누구든지 죽는거고 내가 암으로 죽을 거란 보장은 없는 거잖아요. 그 다음부터는 ‘나는 어떤 사람으로 남겨질까’가 더 중요하더라고요. 남아있는 자

이유와 같습니다. ‘아, 이 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여전히 있구나’란 그 기쁨은 한편으론 이 공부를 해서 미래가 괜찮을 거란 보장이 없기 때문에 드는 마음입니다. 좀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괜히 이 공부를 해도 괜찮다고 해서 한 사람

같아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고생하는 아내와 자식들에게 짐이 되는 것만 같아 항상 빚진 마음을 안고 사는 영광 씨. 완치될 거란 희망을 찾아보고자 어려운 형편을 무릅쓰고 미뤄왔던 척추 수술을 받아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남편한테 말로는 괜찮다고 했는데

돌아가야만 했는데요. 계속되는 학대로 초등학교 3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2차 신고를 했는데.. 상우는 말해봤자 더 맞기만 할 거란 생각에 학대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다 주위 어른들의 따뜻한 보살핌과 관심으로 4학년이 되어서 스스로 경찰에 학대

북한 사람이라는 이유로 남들보다 훨씬 적은 돈을 받았던 그녀. 그래도 이 돈이면 언젠간 북에서 딸들을 데려올 수 있을 거란 희망에 연신 감사하며 살았습니다. 딸들과 함께 살기 위해 안정된 직장이 필요했던 미영씨는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