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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등학교 3학년 입시생입니다. 남들은 입시 준비에 방해될까 염려해서 임원도 맡지 않는다지만 나영이는 반장입니다. 친구들 모두 마다했고, 몸도 마음도 여유 없는 수험생이지만 “그 정도는...”하고 웃는 모습이 해맑은 아이입니다. 나영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그룹홈 지도 선생님들은 끊임 없이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스스로 찾도록 지도했습니다. 아이들이 하나 둘 목표를 갖기 시작했고 자신들이 가야할 고등학교를 선택할 때 어떤 아이는 특성화고를 선택했고 어떤 아이는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인 병준이는 과거 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 외할머니와 함께 살았습니다. 엄마는 아빠 없이 자랄 병준이가 부족함 없이 자랄 수 있도록 사랑을 다해 키웠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도 빠짐없이 학교 행사에 참가하고, 둘이서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