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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질문으로도 로즈 씨의 마음이 쉽게 읽히지 않으면 우리는 한글 자모음 판을 이용하여 그녀의 의사를 파악합니다. 한 글자 한 글자를 가리키고 시선을 맞춤의 무수한 반복, 단 1초면 뱉어질 수 있는 짧은 단어가 쓰이기까지 그녀에게는 꽤나

가거나, 주민분들과 소소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휴식을 즐기십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돋보기 안경을 집에 놓고 오는 날이면 작을 글자로 쓰인 책을 읽기 어려워 글자가 큰 다른 책은 없는지 찾아봅니다. “예전에 내가 책벌레였는데... 요즘은 글자가

"나이가 들고 늙어서 그런지 이제는 잘 안보여. 글자라도 크면 좋으련만..." 노화 현상의 하나인 노안은 시야를 흐리게 하고 눈의 피로와 두통까지 동반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안경과 돋보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늘 일상 생활에

일흔이 넘어 기역, 니은, 디귿... 비문해 할머니들이 한글 공부를 지속할 수 있도록 든든한 언덕이 되어 주세요! 한 글자, 한 글자 배워서 시를 쓰는 할머니들이 계십니다. 안양시민학교에서 난생처음 한글을 배우고 계시는 늦깎이 학생입니다

오나 늦은 배움일지라도, 느린 발걸음일지라도, 아프신 어르신은 잠시 쉬었다가 갈지라도, 다시 복지관을 찾아오십니다. 한 글자 한 글자, 한 걸음 한 걸음씩 쌓이고 쌓여 병원을 가서도, 은행을 가서도, 내 이름과 생년월일, 내 집 주소, 전화

쉽지 않습니다. 10살이되어 학교에 처음 온 아이는 교복도 책가방도 없이 친구의 손을 잡고 학교에 왔습니다. 아이가 알고 있는 글자 2개를 수줍게 공책에 적었습니다. 네팔의 공립학교는 정부 지원으로 운영되지만 턱없이 부족한 예산은 아이들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글을 배울 기회가 없었던 어르신은 보여도 보이지 않는 세상에 서러움이 복받칠 때가 많습니다. 도심 속 큰 글자로 적혀있는 간판을 알지 못해 목적지를 찾지 못하고, 집으로 고지서가 오더라도 글을 몰라 읽어볼 엄두를 못 냅니다

올해 7살이 되었습니다. 거리를 지나갈 때 보이는 자동차, 음식을 보면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지만 표지판, 간판에 적힌 글자는 직접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저기에 있는 건 학교, 놀이터” 그림을 통해서 접하게 된 물체는 자신

위하여 사회가 그래야한다고 말해왔기 때문에, 우리는 그 틀에 나를 맞추고자 일정한 형식의 자기소개서를 계속해서 써내려갑니다. 글자 수를 맞추려 한 글자 한 글자 채워나갈 때마다, 역설적이게도 나를 소개하기 위하여 진실된 모습을 찾아갈 시간과

할머니의 이런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딸 선인 씨,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한글로 편지를 써보는데요. ‘어머니’ 세 글자 써놓고 멈춘 선인 씨의 손. 사랑한다는 말을 적고 싶은데 글자가 어떻게 생겼는지 생각이 안 납니다. 결국 제작진의

일대일로 ‘말하기’, ‘듣기’를 제법 잘하는 청각장애 아이들에게 초등학교 학급에서 ‘말하기’, ‘듣기’는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한 글자 한 글자 틀리지 않고 말하기 위해 신중히 입을 벌리는 청각장애 아이들의 말을 친구들이 기다려주지 않거나, 넓은

되어 있었다는 어르신, 그런 어르신에게는 작은 소망이 하나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배우지 못한 것이 한이 돼서... 꼭 글자를 읽고 쓰고 싶어요.” 7년 전 어렵게 용기를 내어 복지관에 오셨던 김순임 어르신, 지금은 제일 잘한 일

마음 한편엔 작은 소망이 있었습니다. “난 다른 건 필요 없어요. 내 이름 석 자 김.재.순 써보고 싶어요.” 이름 세 글자를 직접 써보고 싶어 한글 교실에 오신 어르신, 하지만 한글 교실에 오기까지는 결코 쉬운 마음이 아니었습니다. 나이가

인심은 따뜻했던 동네는 재개발로 인해 한명, 두명 떠나가고, 골목전체가 비어있기도 합니다. ‘철거’, ‘재개발’ 빨간 글자들이 적혀있는 골목을 지나 차가운 철문을 열고 마주한 한평 남짓한 공간에는 좁은 전기장판에 의지한 김00할머니가 반겨

드리지 못해서... 그리고 다짐합니다. 진짜 아들, 딸이 되어 드려야겠다고... 3년, 길고 긴 시간 코로나라는 이 세 글자, 그리고 19라는 숫자는 글을 모르는 사람도 알 수 있을 만큼 텔레비전에 최강 출연자가 되었습니다. 사회의 모든 분야

발달장애인들도 도서관을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을까요? *AAC :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장애인, 외국인, 글자를 모르는 아이들, 어르신)들이 말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모든 방법 AAC존 도서관 사서께서는 “‘AAC(보완대체

복지관에서는 작년부터 영어교실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어를 배워 손주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는 어르신들도 있고 평소에 어떤 글자인지 몰라 지나쳤던 단어들을 읽고 싶다며 영어교실을 신청하여 영어 이름도 지어보시면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매년

행복한 노년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가족, 이웃과의 단절 또는 관계형성의 문제를 겪는 독거어르신들. 친구!! 그 두 글자만으로 뭉쿨해 집니다.. 사회관계회복과 외로움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친구!! 만나볼까요~ 구로구 고척 2동

사회학, 2003, pp.209 - 232, 247) 정보전달의 가장 대표적인 매체로 활용되는 수단이 바로 '책'이죠. 하지만 글자, 활자를 위주로 이루어진 책을 읽는다는 것은 시각장애인에게 큰 어려움으로 다가와요. 물론 점자를 통해 책을 읽을

갔습니다. 그때, 손자의 친구들이 손자를 놀리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 가, 나, 다, 라, 마, 바.......너희 할머니는 글자도 모르나?” “킥킥.....글씨가 정말 유치원생같다!” "…" 손자는 말이 없었습니다. 긴 세월을 살아오는 동안

싶지 않거나 말을 듣지 않는 아이로 보일 수 있습니다. 모두가 지우의 속마음은 궁금하지 않다는 듯 대답하지 않는 태도나 글자를 적지 못하는 데만 관심을 두었고, 지우는 그렇게 점점 교실을 겉도는 아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온통 이해되지 않는 말

많은 어르신께서는 알파벳조차 익숙하지 않으십니다. 영어를 배워 손자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는 어르신들도 계시고, 평소에 어떤 글자인지 몰라 지나쳤던 단어를 읽고 싶다며 영어교실을 신청하여 영어 이름도 지어보시며 열심히 공부를 하십니다. “영어 배워서

특별한 도서'로 세상을 선물해주세요! 특별한 도서는 시각장애인이 정보에 쉽게 접근・이용할 수 있도록 촉각, 점자, 음성, 큰글자로 구성된 책입니다. 언택트 착한소풍을 통해 특별한 도서 캠페인에 동참해보세요. 전달 드리는 키트에는 총 10개

문제점을 알리고 공상인정을 받지 못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119REO는 Rescue Each Other의 앞 글자를 따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소방관 분들이 우리를 지켜주시듯 우리도 함께 소방관을 구하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방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