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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가격에 “그냥 김치를 안 먹고 말지...” 하며 체념하는 분도 많아졌습니다. 우리 복지관에서는 식사 배달, 밑반찬 배달 등을 통하여 일주일에 한 번 김치를 배달하고 있지만, 필요로 하는 많은 대상자 대비 수요가 적어 지역에서 더 많은

동구 어르신들이 겨울을 무사히 이겨내기 위하여 꼭 필요한 반찬이며, 유일한 반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특히 경기 침체로 위축된 봉사와 기업의 후원 축소, 금 값인 배추와 양념 가격 등으로 행사 진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되어 금(金)치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소중하고 귀한 음식이 되었습니다. 밥 한 숟가락에 김치 한 조각 우리에게 흔한 반찬, 필수 반찬이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담가 먹을 수도, 사먹을 수도 없는 걱정거리로 자리 잡혀버렸습니다. 배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