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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짝없이 쫓겨나게 생겼어요 현준(이태성)은 순상(한진희)을 움직여 현수(연정훈)가 일본 지사에서 근무하도록 종용하고, 이를 전해들은 몽희(한지혜)는 현수가 생모를 찾기 위한 시간적 여유를 주기 위해 브랜드 개발을 하겠다고 선언한다. 미나(한보름)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덕희(이혜숙)와 영애(금보라)의 공세를 막기 힘들어진 현태(박서준)는 유나의 모습을 한 몽희를 만나 덕희를 막아 달라고 도움을 청한다. 몽희는 몽규(김형준)에게 아르바이트 대신 자신의 노점상을 운영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하고, 몽규는 민정(김예원)과 함께 장사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