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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에 계십니다. 오래된 냉장고 안, 상한 음식들에 병들어가고 계신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끼 식사를 선물해드리면 어떨까요? 김순옥(가명) 할머니는 아껴두었던 요구르트를 봉사자에게 슬쩍 쥐어주십니다. 아픈 무릎 탓에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는 적막한

쑥쑥 잘 자라라. 푸르고 예쁘게 자라라.” “오래 둬도 예쁘고, 좋겠다.” 외출이 어려워 주로 집안에서만 지내던 김순옥(가명) 어르신은 얼굴에 미소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평소 식물을 좋아하여 식물에게 물을 주며 식물이 잘 자라도록 매일

살 경제적 여유는 없고, 전자레인지 없이 앞으로 음식은 어떻게 먹어야 할지 어르신의 걱정은 늘어만 갑니다. 올해 88세 김순옥(가명) 어르신은 지병으로 7년 전 배우자와 사별했습니다. 슬하에 1남을 두셨지만 코로나19로 사업이 망해 대리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