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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 있었으나 장에 흡수되지 못하는 음식물을 바로 쏟아냈고 고열과 고통으로 응급실을 가야 했습니다. 수호는 음식을 입에 대지 않습니다. 고통스럽다는 것을 너무 잘 알기 때문입니다. 특수 분유와 매일 링거를 통하여 영양분과 수분을 공급해

대학 원예생명공학과 교수)이 직접 육종하였습니다. 헌정된 장미의 명명식을 가진 '소녀'는 추모 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대지의 여인' 조각상(현재의 할머니 상징)의 시선이 닿는 지점에 식재되며 그 장미가 할머니 과거의 꽃다운 모습으로 함축되는

것이 비대면으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의 어르신들의 가장 큰 고충은 홀로 무인도에 있는 듯한 캄캄한 외로움입니다. 어느덧 온 대지에 봄의 기운이 가득한 3월입니다.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차가워진 독거 어르신의 마음에도 따뜻한 온기가 절실히 필요

돌봄이 필요한 130명의 어르신에게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써 소외되지 않고 함께 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온 대지의 기운이 새 생명의 따뜻함으로 가득 찬 3월의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봄 그리고 5월 가정의 달, 혼자라는

살고 있는 김상덕(가명) 어르신 댁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어머니가 치아도 없고 입맛이 까다로워서 다른 건 입에도 대지 않으시는데, 김치 하나는 있어야 식사를 드셔. 누룽지에 잘게 자른 김치면 한 끼를 뚝딱 드시지. 끼니를 드셔야 약도

있습니다. 카라의 경우 평균적으로 200~250여 마리 동물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안전한 삶을 보장받지만, 우리가 손 대지 못하는 동물들의 사정은 여의치 않습니다. 당장 지자체 보호소에는 10만 마리의 동물들이 입소합니다. 그들은 공고기한

그리워하는 딸입니다. 워낙에 엄마와 사이가 좋았던 딸이었기에 아내의 49제가 끝난 상황에서 소지품을 정리하려하니 딸이 막아서고 손도 대지 못하게 합니다. “엄마랑 나랑 옷 사이즈가 비슷하니 그냥 내가 입을께 아빠. 버리지 마.” 딸의 말에

심해 구걸해야 할 대상도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아무런 희망도 없던 우리에게 다가온 낯선 이방인이 있었습니다. 가족도 손을 대지 않던 고름이 나오는 상처를 직접 손으로 소독해 주는 분이었습니다. 우리는 불치병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나을 수

저희 양로원은 햇살이 잘 드는 작은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어요. 대지는 넓지만 언덕이라 이동 경로 대부분이 경사로이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산책을 하기 불편해서 넘어질까 항상 조심스럽답니다. 일부 평지의 잔디 마당이 있기는 하나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