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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가 집을 나가서 들어오지 않자 걱정이 된 현우가 비를 맞고 찾아 나서지만 오히려 현우가 길을 잃게되고, 정규의 차를 얻어타고 집으로 온 은수는 현우를 찾아 나선다. 길에 쓰러져 있는 현우. 은수가 다가서나 팔을 내치며, 혼자 힘으로 벌떡 일어나는 현우. 쓰러진 자전거를 세운다. 두 사람을 외면한 채 절뚝거리면서 자전거를 끄는 현우, 싸늘하게 굳은 표정이다. 처음 보는 현우의 냉담한 모습에 은수는 멈출 수 밖에 없고 은수가 현우에게 따져 묻지만 현우는 절뚝거리면서 혼자 자전거를 끌고 가고 있다. 현우 자신은 은수가 걱정이 되어 찾아 나섰는데, 정규와 같이 오는 모습을 보면서 왠지 모르게 심통이 난다. 집에 들어와서도 각자 행동하는 두 사람을 보면서 은수부도 어떤 다른 감정에 사로잡힌다. 한편 태민은 강원도 사업관련 부지매입에 신경을 곤두세운다. 한편 우연히 현정, 태민, 수진 세 사람은 식당에서 합석을 하게 되고 현정은 와인을 홀짝거리며 흥미... 은수가 집을 나가서 들어오지 않자 걱정이 된 현우가 비를 맞고 찾아 나서지만 오히려 현우가 길을 잃게되고, 정규의 차를 얻어타고 집으로 온 은수는 현우를 찾아 나선다. 길에 쓰러져 있는 현우. 은수가 다가서나 팔을 내치며, 혼자 힘으로 벌떡 일어나는 현우. 쓰러진 자전거를 세운다. 두 사람을 외면한 채 절뚝거리면서 자전거를 끄는 현우, 싸늘하게 굳은 표정이다. 처음 보는 현우의 냉담한 모습에 은수는 멈출 수 밖에 없고 은수가 현우에게 따져 묻지만 현우는 절뚝거리면서 혼자 자전거를 끌고 가고 있다. 현우 자신은 은수가 걱정이 되어 찾아 나섰는데, 정규와 같이 오는 모습을 보면서 왠지 모르게 심통이 난다. 집에 들어와서도 각자 행동하는 두 사람을 보면서 은수부도 어떤 다른 감정에 사로잡힌다. 한편 태민은 강원도 사업관련 부지매입에 신경을 곤두세운다. 한편 우연히 현정, 태민, 수진 세 사람은 식당에서 합석을 하게 되고 현정은 와인을 홀짝거리며 흥미롭다는듯 수진과 태민을 놀이감 보듯 들여다보고 있고, 태민과 수진, 말없이 식사하면서도 그런 현정의 시선이 부담스럽다. 한편 은수부는 현우 방을 들어가 보니 현우 몸이 불덩이가 되서 앓고 있다. 은수부는 급하게 은수를 찾고 은수는 밤늦게 까지 현우를 간호하고, 그런 은수를 보면서 현우는 자신의 속 마음을 다 얘기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은수부는 황망한 표정으로 돌아선다. 한편 이번 일로 해서 은수와 현우의 사이는 더욱더 가까워지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영락없이 신혼부부 모양이다. 어느 날 읍장이 남자와 같이 와서 빨리 집을 팔라고 독촉을 하고 은수는 절대로 팔지 않겠다고 말한다. 같이 온 남자는 태민이 보낸 회사 사람이다. 한편 은수부는 현우와 은수가 서로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현우가 어떤 환경에서 자라왔고 또 정신이 돌아오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을 하고, 결국 현우에게 은수곁을 떠날것을 부탁하고, 현우는 은수 몰래 조금씩 이별 준비를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