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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인 찍혔다는)이유로, 수탈당하고 중요한 결정과정에서 배제 당해 온 제주의 시민들이 있었습니다. 퀴어문화축제는 호명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성소수자들이 스스로를 도시 공간으로 불러내는 장입니다. 우리는 축제에서 ‘우리가 여기에 있다’ 고

무더위를 온몸으로 느꼈기 때문입니다. 26평 남짓, 25명의 아이들이 생활하는 이곳에는 에어컨이 단 2대, 그것도 작년 한개의 에어컨을 폐교에서 가져왔는데 에너지 효율등급이 5등급인 에어컨은 너무도 오래되어 냉기가 자주 빠져나가고 언제 멈출지

분쟁해온 나라입니다. 그러다 보니 분쟁으로 고아가 된 아이들이 생겼고, 그 아이들은 길에서 생명을 잃거나 자신을 데려가는 어른에 의해 소년병이 되고 노동을 합니다. 미얀마의 젊고 개혁적인 스님들이 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찾게 된 것입니다.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작품에 대해 묻기도 하고, 같이 온 친구와 활발히 감상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카고>가 영종도에서는 거의 유일한 문화예술 공간인 만큼, 미술관을 처음 와봤다는 말이나, 전시를 더 보고 싶다는 어린 관객

자라온 어머님들에게 배우는 것이 질 높은 프로그램으로 생각됩니다. 어머님이 현지의 문화를 간단히 소개하고, 대표 간식을 아동들과 함께 만들면 이 보다 좋은 프로그램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베트남 문화에 대해서 어머니(결혼이주어머님)께서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라면서 매년 문화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팔거천 지킴이'는 2014년 지역의 단체와 주민들이 팔거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만든 비영리단체입니다. 그동안 팔거천 EM발효액 뿌리기, 환경교육, 마을 문화제, 포럼

문화공간 그 자체였습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 제31조(여가와 놀이)는 아동은 충분히 쉬고 놀 권리가 있으며, 아동이 문화와 예술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누구나 이런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동등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명시하고

마치고 온 아이가 말합니다. “엄마~ 우리도 키즈카페 가면 안 되죠... OO이는 오늘 간다는 데...” 이미 못 간다는 걸 아는 듯 하지만, 혹시 하는 마음에 물어보는 아이의 말이 너무도 슬프게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에게 옷이나 장난감 같은

배우기, 문화체험, 식사 등 분야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아이들의 재능과 꿈을 키우며 정성껏 돌보고 있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추억을 쌓아가는 이 공간이

두고 온 핸드폰을 가지러 가셨다가, 지하 1층에 갇힐 뻔하셨기 때문입니다. 들어갈 땐 괜찮았던 지하1층 출입문이 다시 열고 나가려고 하니 잘 열리지 않아(훼손된 방화문) 진땀을 흘리셨습니다. 사실 효성노인문화센터의 걱정거리기도

캠프, 문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특히나 중고등학생은 방과후 학원을 다닐 수가 없어 센터에서 저녁 시간에 하는 수학과 영어 수업으로 보충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부터 위드코로나 직전까지 학교의 모든 수업과정

아닌 문화예술의 공공적 가치를 위하여 애쓰는 이들을 잘 주목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30여 년간 지역의 ‘도서관’ 같은 역할을 해온 ‘예술영화관’이야말로 우리 곁에 있으나, 그 존재를 알지 못하는 우리 시대 ‘투명인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대구

잡혀온 코끼리 ‘럭키’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봄으로써 동물들도 우리처럼 느끼고, 생각하고, 행복할 수 있다는 걸 이야기합니다. 이는 동물도 이 세상을 이루는 일부분이며, 소중한 생명이기 때문이죠. 이 연극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 뿐

여기 온 김에 술안주로 개를 잡아서 한잔 하는건 어때?"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주말농장 근처에서 이런 대화를 듣게 될 줄 몰랐습니다. 술자리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사람들은 이미 술에 얼큰하게 취해 있었고, 그 곳에 와서 개를 잡아 주거나 개

받아온 이들의 삶의 뿌리는 과연 ‘코리안 드림’일 뿐일까요? 그들이 다시 돌아가야 할 ‘집’은 어디일까요? 2012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한 부르키나파소 안무가 엠마누엘 사누는 여러 대륙을 오가며 관객과 춤으로 소통하는 작업을 진행해

북한에서 온 친구들도 있고, 중국에서 태어난 탈북민의 자녀들도 많습니다. 지난 10년 간 발개돌이학교를 통해 성장한 아이들은 차별과 차이를 넘어 행복한 스스로의 일상을 살아가는친구들로 자라났고, 이러한 모습을 통해 저희는 따뜻한 환대와

있는 공간’을 선정하여 매년 9월 ‘평화의 장미 정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2015년부터 실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2015년 ‘라파엘 클리닉’, 2018년 파주 ‘아시아의 등대’, 2019년 경기 광주 ‘나눔의 집’, 2022년

빨리 온 미래, 코로나19 시대에 더욱 소외된 이웃들을 생각합니다. 극장에 가기가 더 힘들어지고, 서로 마주잡은 손의 온기마저 느끼기 힘든 시간이지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배리어프리영화를 통해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자 합니다. 잠시 극장

다도문화도 체험하고, 협재 해수욕장에서 산책을 하면서 청량한 자연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날: ‘엄마’가 아닌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이날은 엄마들이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잠시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께 맡겨 두고

헤아리는 공간)를 시작했어요. 그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영상을 찍고, 특강을 열어 사람들이 직접 난민을 마주하고 살아있는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지요.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난민이 됩니다. 정치, 경제, 종교, 전쟁 등 각기 다른

해 온 저는 시골의 작은 마을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무료하고 적막한 생활에 지쳐갈 무렵, 저는 다행히도 저처럼 도시 생활을 하다가 귀촌하신 황지용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황지용 선생님은 사교육을 비롯해서 문화생활이 부족한

참여해온 나무별 아이들에게도 이런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나무별 아이들의 꿈이 꿈틀꿈틀 움직이는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 ‘나무에 별을 달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전시회에는 그동안 아이들과 봉사자들의 손끝에서 만들어낸 아름다운 작품들

퀴어문화축제에서 작은 전시를 하기도 했습니다. 메타버스! 이야기는 참 많이 들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메타버스가 기존의 SNS와는 도대체 뭐가 다른 건지, 어떤 장점이 있고, 과연 이슈가 될 만큼 효과가 있을지도 많이 궁금해합니다. 메타버스(Metaverse

이사를 온 자애 씨는 교통사고로 다리가 불편해 휠체어를 사용하는 40대 여성입니다. 누구나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희망하지만, 아직 동네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휠체어로 이동해야 하다 보니 우리 집 현관문과 동네로 나아가는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