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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는 다리로 들고 올라 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매일 쓰는 세탁세제, 주방세제, 샴푸, 비누, 식용유, 간장 등 꼭 필요한 물품을 챙겨 어르신이 계시는 오르막 언덕 꼭대기 집까지 배달해 드리겠습니다. 올해도 100명의 어르신을 찾아 뵙고 안부

75세, 부곡동 ] 재개발로 사람들이 떠나간 동네, 나를 도와주던 친구들도 하나 둘 이사가고 요즘은 우리 집에 나를 도와주러 오는 친구들이 없어... 정부 도움으로 생활지원사 선생님이 오셔서 도와주고 있지만, 다리가 아프고 허리가 아파서 걷기

어깨, 다리 손상으로 4차례의 대수술 후 지체 장애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고 이후 1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후유증으로 인한 온몸의 통증으로 움직이기조차 힘든 상태인데요, 이런 아버지를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신체적 통증과 함께 따라오는 정신

두 사람이 누우면 꽉 차는 좁은 방에서는 숙제도 할 수 없고, 친구도 초대할 수 없습니다. “방이 생기면 친구들이랑 집에서 같이 놀고 싶어요.”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는 것이 영채의 소원입니다.구멍 난 지붕, 위험한 등굣길, 기지개 한번

했는데, 다리를 다쳐 재활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급자 형편에 임플란트나 틀니 비용은 너무 크고, 도움 받을 곳이 있다면 좋겠지만 가족도 자녀도 없는 김복임 님에게는 막막하기만 합니다. 김복임 님의 소망은 스스로 일하며 여생을 평범하게

발생했습니다. 사람들이 뭘 할 수 있겠습니까? 어디로 가라는 말입니까?”_마티아스 켄네스 / 국경없는의사회 가자지구 현장 책임자 현재 가자지구에는 약 220만 명의 발이 묶여 있습니다. 가자지구의 만성적이던 인도적 위기 상황이 무차별적 폭격으로 파국

나쁜 사람들이 그나마 얼마 안 되는 기능들이 급작스럽게 더 악화되는 가능성이 꽤 많아서 사실 포기한 상태거든요 ” - 신장내과 전문의 “ 그게 제일 걱정이죠 자다 가도 그다음 날 눈 못 뜰까 봐 ” - 남편 심장혈관 시술을 해야

불편한 다리를 지탱해 줄 보행보조차를 잡고 날마다 복지관에 오시는 박윤자(가명) 할머니는 나이 많은 손녀의 엄마입니다. 많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지적장애 1급이 있는 손녀를 돌보느라 정작 자신을 돌볼 여유는 없습니다. 손녀의 돌발행동을 제지

“이거면 시장갈 때 허리 아프지 않고 좋겠어. 그런데 시장가면 이거 없어서 지팡이 짚고, 아무 데나 앉아 있는 사람들 많아...” 의왕시 부곡동에 거주하는 허OO(77세/여) 어르신은 최근에 받은 허리 수술과 관절염으로 인해 가까운 시장

어려운 장애정도가 심한 중증장애인입니다. 누군가 휠체어를 밀어주지 않으면 외출 할 수 없고 의사표현을 할 수 없기에 주변사람에게 하고픈 것, 바라는 것을 말 할 수도 없습니다. 뜨거운 여름, 바다나 계곡에 들어가 물장난을 하면 어떤가요? 높은 산

중에도 다리에 힘이 없어 집안에서도 자주 넘어져 항상 무릎에 상처가 있습니다. 더욱이 거동이 힘든 상태여서 청소는 물론 빨래를 하는 것도 큰 힘이 들어 세탁을 자주 못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행정복지센터에서 냉장고를 지원해주어서 반찬을 넣을

햇빛이 내리쬐는 갑판에 앉아 있던 상황을 설명합니다. “우리는 하루종일 무릎을 가슴에 댄 채 앉아있어야 했어요. 사람들은 다리가 부어오르다 못해 마비되고, 몇 명은 죽어서 바다에 던져졌어요. 배 안에서는 매일매일 사람들이 죽어갔어요. 마치 지옥

모르는 사람이 들어오거나, 쳐다볼 것 같아 한여름에도 문을 닫고 숙제하거나 옷을 갈아입습니다. 해가 들어오는 밝은 아침에도 어김없이 소미는 엄마에게 화장실에 함께 가자고 떼쓰듯이 말합니다. 소미는 방 안에서 나와 밖에 있는 마루와 부엌을 지나야

내 평생 잊을 수 없을 거예요. 이게 갈비탕 맛이구나... 죽어서 저승가면 이야기 할 수 있겠지요.” 당뇨 합병증으로 다리가 퉁퉁 부은 백OO 어르신은 혼자 힘으로 장보기와 음식 조리가 불가능하여 센터에서 주 1회 반찬과 간식이 오는 날

외할머니조차 다리가 불편하여 장애 판정을 받고 집에서 생활하십니다. 원희네 집은 산동네 꼭대기에 있습니다. 외조부모님은 병원을 가려면 20분 거리의 버스정류장까지 내려 가야해서 치료 받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부에서 지원되는 수급비가 있지만 생활비

시작된 '다리(DARI) 2020'의 <엠마의 ZIP>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집’과 ‘일상’을 새로운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갤러리형 공연으로 선보이게 됩니다. 어렵게 얘기했지만, <엠마의 ZIP>은 관객과 함께하는 일종의 홈파티

삼키며 참고 있습니다. 다리를 톱으로 썰고 도끼로 내려찍는 듯한 고통 속에서 아파하는 명주 씨를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는 가족.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 마음이 점점 까맣게 타들어 갈 뿐입니다. “나는 ‘엄마라는 사람과 같이 못 사는 그런

필요한 어르신을 선정하여 튼튼한 다리가 되어드릴 수 있는 보행보조기를 지원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 보행보조기 하나로 거동이 힘들어 주로 집에서만 생활하신 어르신의 일상에 외출이라는 작은 변화가 생기고, 이 변화로 다시 사람들을 만나 소통하며

마이너스 0.05였거든요. 제가 시야가 굉장히 좁아요. 그리고 색 구분을 못 해서. 빛을 통해서 사람을 구분한다거나...” “어릴 때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오른쪽 다리를 못 써서 제대로 걸을 수 없는, 오래 걷다 보면 힘이 들고 가끔가다 통증도

어르신은 비좁고 열악한 화장실에서 편마비로 불편한 다리와 한 손으로 쭈그려 앉아 힘겹게 손빨래를 하곤 했습니다. 고령과 불편한 몸 때문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평생을 혼자 살아온 어르신을 보살펴 줄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하지만 지난

어르신은 비좁고 열악한 화장실에서 편마비로 불편한 다리와 한 손으로 쭈그려 앉아 힘겹게 손빨래를 합니다. 고령과 불편한 몸 때문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2년전 아내의 사별로 어르신을 보살펴 줄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복지관에서

오늘도 어르신은 골목어귀 햇볕이 잘 드는 대문 앞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을 구경합니다. 옆에는 어르신의 두 다리 역할을 해주는 보행차도 있습니다. “어르신 추운데 왜 밖에 나와계세요?” “그냥 너무 심심하고 시간이 안가니 지나가는 사람

나무 보일러가 돈이 적게 드니까요. 없는 사람이 기름보일러 쓰기는 힘듭니다. 적어도 기름 한 드럼통 반은 필요할 텐데 그럼 돈이 얼마입니까?“ - 아빠 ”남편이 혼자 일하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프죠. 다리에서 피가 자주 나서 바닥에

이OO 어르신은 화장실을 가는 것이 늘 긴장의 연속입니다. 보통 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변기에 앉아 용변을 보는 일이지만, 어르신은 쉬이 구부러지지 않는 무릎을 굽히고 여윈 다리로 일어나는 일련의 과정이 너무나 힘들게 느껴집니다. 혹시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