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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는 호텔 현찰 방에 연희가 없는걸 확인하고 속상해 하고 연희는 현찰에게 눈물 흘리며 나한테 와 달라고 얘기한다. 건강은 행선을 만나 종남이와 만나지 말라고 말하고 행선은 그렇게 못하겠다고 한다. 과자는 밥도 안하고 말도 안하고 누운 우미에게 화를 내고, 범인은 어영에게 솔이와 결혼 하겠다며 말하고, 어영은 절대 결혼만은 안 된다고 솔이를 새엄마로 모실 수 없다며 얘기한다. 건강은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옆에 있던 청난은 호적을 보며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연희는 현찰이 퇴근할 때 나와서 볼에 입을 맞추는데 순경이 그 광경을 보게 된다. 한편 행선은 건강에게 전화를 걸어 나오라고 말하는데......